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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 입력 2013-01-21 오후 02:21:00 | 수정 2013-01-21 오후 02:21:00 | 관련기사 7건
-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홍보
-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대상자 예방접종 권장
고성군보건소(소장 정석철)는 최근 계속적인 한파로 인플루엔자 환자가 급증하고 지난 1월 17일자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감염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율이 1,000명당 4명인 유행기준보다 높은 4.8명으로 이는 예년보다 다소 높은 수준이다.
인플루엔자는 기침이나 콧물 같은 상기도 감염 증상이 먼저 나타나는 보통감기에 갑작스러운 고열과 오한, 몸살, 전신근육통으로 시작돼 마른기침이나 콧물은 인플루엔자 발병 3~5일째에 나타나며 눈이 빨개지거나 가려운 경우도 있다.
이에 군 보건소에서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감염주의와 예방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 보건소는 그동안 어린이집과 사회복지시설, 기업체 등을 방문해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취약계층에 대해 마스크와 손소독제 인플루엔자 예방물품을 배부해오고 있다.
또한, 65세 이상 노인이나 만성질환자, 영유아 등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대상자 중 아직까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에 대한 예방접종 권장과 함께 평소 철저한 ‘손 씻기’와 ‘기침예절(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고 기침)지키기’ 등과 같은 개인위생수칙 홍보에 나섰다.
한편, 인플루엔자는 예방접종 후 항체가 형성 되는데 약2주 정도의 기간이 걸리며, 개인별로 차이는 있지만 6개월가량(3~12개월) 면역효과가 지속됨으로 신종플루 예방접종을 받은 사람이나 지난 가을부터 접종하고 있는 독감백신으로 유행바이러스(H3N2와 H1N1) 모두 예방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표된 이후에는 고위험군 환자의 경우 항바이러스제에 대한 요양급여가 인정되므로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는 즉시 인근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을 것”을 전했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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