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행 실천한 고성군청 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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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행 실천한 고성군청 공무원

한창식 기자  | 입력 2024-11-29 오후 04:40:57  | 수정 2024-11-29  | 관련기사 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버이를 공경하는 선행을 한 고성군청 공무원이 있어서 우리 사회를 훈훈하게 해주고 있다.


고성군청 주민생활지원과에 근무하고 있는 김외점(43)씨는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해 고성읍 월평리 매수마을에서 동네 어르신들을 위해 혼자서 경로잔치를 마련하고 어르신들과 뜻 깊은 하루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고향 월평리에서 홀로계신 어머니를 모시고 살고 있는데, 지난해에도 경로잔치를 열어 효자 아들로 마을에 소문이 자자하다.

 

이번 행사에도 어르신들을 위해 음식을 마련하고, 200만 원을 들여 선물용 수건 150장을 마련해 외롭게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김씨는 조촐한 준비에도 즐거워 해주시는 어르신들이 고맙고, 이런 행사가 동네를 화합하게 하고 어르신들에게는 오늘 하루가 짧겠지만 건강한 하루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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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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