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마암면 정월대보름 달집놀이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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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마암면 정월대보름 달집놀이 성료

김미화 기자  | 입력 2013-02-25 오후 12:35:31  | 수정 2013-02-25 오후 12:35:31  | 관련기사 4건

고성군 마암면 도전마을에서 제17회 마암면 정월대보름 달집놀이 행사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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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암면 농업경영인회가 주최하고 마암면 기관단체가 후원한 제17회 정월대보름 달집놀이 행사가 마암면 도전마을 일원에서 많은 면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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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학렬 고성군수


이날 달집놀이행사에서는 특별히 이학렬 고성군수가 참석해 마암면의 발전과 건강을 기원하며 무엇보다  올해에는 화평하고 농사도 잘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며 면민들과 인사와 덕담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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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달집놀이행사에서는 마암노인회 허양태 회장이 헌관을 맡고, 박덕제 부회장과 이영상 사무국장이 대축을, 좌 집사는 최두소 씨가, 우 집사에는 이태수 씨가 각각 맡아 기원제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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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마을소지는 김연호 이장협의회장이 농촌지도자소지는 이영상 농촌지도자협의회장, 농협소지는 동고성농협 김영선 마암지소장이 올리고, 그 외 마암면초등학교 이화성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환갑을 맞이하는 분들도 나와 소지와 잔을 올리며 축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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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문을 올릴 때에는 헌관이 직접 낭독하며 좌․우집사가 보조하도록 했는데 첫 소지는 부정소지로 정월대보름 달집놀이를 지내는데 진부정 마른부정 다 제쳐주고 이 고을 태평 무사케 지켜달라는 소지, 이희대 마암체육회장의 일년운수를 기원하며 가족들의 건강과 화목 평온과 안녕을 비는 몸 소지와 정월대보름 달집행사를 주최한 마암면농업경영인 소지로 21세기 식량안보를 책임지고 마암면을 짊어지고 갈 젊은이들의 번창을 기원하는 우마소지를 각각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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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5시경 달집점화를 위해 선정된 허양태 노인회장과 문상부 면장 외 5명이 함께 나와 엄숙히 마암면민들의 염원을 담은 점화식을 끝으로 제17회 마암면 정월대보름 달집놀이 행사가 성황리에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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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마암면 정월대보름 달집에 걸린 무사태평을 기원하는 소지를 비롯해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따게 해 달라는 소원 등 마암면민들의 다양한 희망들이 걸려있었다. 특히 도시에 살면서 대보름을 맞아 시댁을 찾아온 가족들도 볼 수 있었는데 이들은 하나같이 가족의 건강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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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달집점화 이전 특별이벤트로 경품행사에서는 다미 양란 수출 농단의 김상귀 씨와 정대영 씨의 기증품인 ‘김치냉장고’를 받은 행운의 당첨자는 고인이 된 배기덕 씨의 손자인 배영민(20세)군이 차지해 기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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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하나이다.


계사년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농자지천하지대본의 기틀속에 동고성농협의 무궁무진한 염원이 달집에 모인 모든 신들께 대광의 빛이 빛이길 두 손 모아 빌며 기원하나이다.


 동고성 농협직원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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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gs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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