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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 입력 2013-03-13 오후 05:23:15 | 수정 2013-03-13 오후 05:23:15 | 관련기사 0건
- 나트륨 줄이GO, 건강 올리GO
- 매월 셋째 주 세 번째 날(수요일)‘삼삼(33)한 음식 먹는 날’지정․운영
고성군(군수 이학렬)은 나트륨 저감화 사업 일환으로 매월 셋째 주 세 번째 날(수요일)을 ‘삼삼(33)한 음식 먹는 날’로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
나트륨은 사람 몸의 수분 량을 조절하는 무기질 영양소로서 소금에 가장 많이 들어있다. 하지만 기준치를 넘어선 채 지속적으로 섭취할 경우 심장질환과 뇌졸중을 동반한 심혈관 질환, 위암, 신장결석, 골다공증 등 심각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군에서는 "나트륨 줄이GO, 건강 올리GO! 식단은 짜지 않게! 인생은 짧지 않게!“라는 슬로건 아래 나트륨 줄이기 운동을 위한 기념일을 제정 운영해 군민 인식도를 높이고 식생활 변화를 유도 해 군민 건강증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군 보건소 영양플러스사업과 건강생활실천사업을 통해 나트륨 저감화 교육과 홍보 활동을 펼치는 한편 집단급식소와 일반식당을 대상으로 저염식 메뉴를 공급하는 등 저나트륨 환경을 조성하고 홈페이지와 전광판, SNS, 홍보물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나트륨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식행동 변화 유도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사회 음식 전반에 과도하게 함유돼 있는 소금의 주성분인 나트륨을 줄이기 위해서는 개인의 식습관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인식 변화가 필요한 과제인 만큼 ‘삼삼(33)한 음식 먹는 날’ 제정을 기점으로 공공기관에서 민간까지 점차적인 참여 확대로 저나트륨 환경을 확산시켜 만성질환 없는 건강한 고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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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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