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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학생건강검진 현실성있는 검사결과 얻을 수 있어

최헌화 기자 | 입력 2007-05-23 | 수정 2007-05-23 오후 5:20:22 | 관련기사 건

오늘(23일) 오전 10시 고성군보건소(소장 김성태)에서 고성군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오늘 건강검진 대상인 초등학교 1학년은 기본검사 외에 혈액형검사를 받게 되고 중1학생의 경우는 간염검사를, 고1 남학생의 경우는 흉부 X선 검사, 여학생은 혈색소 검사를 기본검사 외에 추가로 받게 된다.

고성군보건소 김대식 공중보건 치과의는 학생들 대부분의 치아상태는 양호하지만, 탄산음료와 사탕 등 단 음식으로 인한 충치가 많이 발생 하고 있다며, 학교나 가정에서 양치질 습관을 길러 줄 것을 당부했다.

초등학교 1학년과 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건강검진은 학생이 병원을 직접 방문해 의사를 만나 학교와 가정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질병을 미리 발견해 각종 질병을 예방 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 건강검진 대상 학생이 자신의 검사결과를 듣고 있다.

특히, 예년의 검사가 체격검사 위주의 형식적 검사에 머물렀다면 새로 도입된 건강검진은 학생이 직접 병원을 찾아 의사를 만나는 개별 상담 시간이 마련돼 보다 현실성 있는 검사결과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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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헌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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