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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고성군 이장 한마음대회 성황리 열려

김미화 기자 | 입력 2013-04-12 오후 06:13:50 | 수정 2013-04-13 오후 01:06:43 | 관련기사 1건

노고 치하 위해 곽둘남 이장 등 이장 16명에게 포상

(사)전국이통장연합회 경남지부 고성군지회(회장 유도야)는 12일 고성군 실내체육관에서 관내 262개 마을이장과 유관기관단체장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고성군 이장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도야 고성군지회장을 비롯한 이장들과 황대열 군의회의장, 김대겸 도의원, 하학렬 도의원과 군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등 많은 사람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 (사)전국이통장연합회 경남지부 유도야 고성군지회장

유도야 지회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고성군 이장 한마음 대회는 고성군에 재직하는 이장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서로 화합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는 행사라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이장들이 행정기관과 주민과의 가교역할을 더욱 충실히 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또 ‘2013년 고성군 이장 한마음대회’를 준비하고 도움을 준 군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고성군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그 역할을 다하는데 전 이장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대열 고성군의회의장은 군의원들이 현재 의정활동 중에도 많은 관심으로 고성군이장한마음대회를 축하하기위해 참여했다며, 각 마을을 대표해 그동안 고성군의 역점사업들을 성공시키게 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김대겸 경상남도의회의원은 이장들이야말로 고성군행정을 위해 일선에서 헌신하고 있을 뿐 아니라 군민들의 생각을 대변하는 지도자라며 군발전을 위해서는 쓴 소리도 할 수 있어야한다고 말한 뒤, 현재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난국을 잘 파악해 이장들이 지혜를 모아 슬기롭게 이겨나갈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해 주기를 당부했다.

아울러 하학렬 도의원 역시 2013년 고성군 이장 한마음대회를 맞아 군정발전에 이바지한 전 이장들께 그동안 노고에 감사하며 서로가 축하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국회의원표창을 받은 사람은 상리면 자은마을 곽둘남 이장, 영오면 옥동마을 김영조 이장, 회화면 신천마을 도문삼 이장, 구만면 당산마을 하만천 이장, 거류면 하원마을 김정환 이장이며, 10년이상 재직한 모범이장에게 수여하는 군수표창에는 영현면 평촌마을 정원평 이장, 고성읍 율대마을 장정도 이장, 하일면 춘암마을 김은수 이장, 개천면 가천마을 전종인 이장, 하이면 봉현마을 이장수 이장이 각각 수상됐다.

이외에도 고성경찰서장 감사장에 고성읍 선동마을 문상대 이장, 개천면 용안마을 이명렬 이장이, 고성소방서장 표창에 마암면 동정마을 정이송 이장, 삼산면 미동마을 김진구 이장이 수여 받았으며, 동해면 대천마을 유정태 이장, 대가면 양화마을 남종현 이장이 농어촌 지역발전 공로로 한국농어촌공사 고성통영거제지사장의 표창을 각각 전달 받았다.

이후 실외 본부석 천막에 준비된 다과와 음식을 나눈 뒤, 읍면별 윷놀이대회와 노래자랑, 초청공연 등 각 마을 이장들이 농사일을 잠시 잊고 서로 화합 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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