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농촌노인생활지도 마을민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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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농촌노인생활지도 마을민 교육 실시

김미화 기자  | 입력 2013-08-12 오후 03:55:53  | 수정 2013-08-12 오후 03:55:53  | 관련기사 0건

12일부터 14일까지 구만면 효대마을에서 여름철 피부관리요령 등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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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농업기술센터는 이달 12일부터 14일까지 구만면 효대마을 경로회관에서 마을주민 30명을 대상으로 ‘농촌노인생활지도 마을민 하반기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기간동안 마을주민들은 여름철 피부관리 요령을 배우고 벌레퇴치 외상용연고 만들기, 여름철 집안꾸미기를 위한 식물관리 방법과 연산홍 화분 만들기 실습을 전문가와 같이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고성소방서 강사가 생활속의 응급대처와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요령에 대해 시연하고 마을주민이 직접 실기를 해봄으로써 위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우게 된다.

 

한편 군은 농촌 노령인구비율의 증가에 따라 노인들에게 적합한 역할을 개발, 지원함으로써 건강하고 보람 있는 노후생활을 지내게 하고 농촌사회의 활력을 유지하기 위해 ‘농촌노인생활지도마을’을 육성하고 있다.

 

구만면 효대마을은 2011년도부터 농촌노인생활지도마을로 육성, 마을공동 사업으로 1년차에 농산물 건조기를 설치하고 2년차에 고추가공용 기계를, 3년차에는 양외용 운동기구와 고추가공용 초벌기계, 두부, 메주용 분쇄기를 갖췄다.

 

이로 인해 효대마을에 작은 방앗간이 마련돼 생산된 고추를 건조와 가공이 한자리에서 이루어져 어르신들이 멀리까지 가는 불편을 해소했으며 판매 가격도 시장보다 저렴해 노인회 기금, 사업장 관리 운영비 등 마련에도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분야별 관리 운영 책임자를 지정해 대장작성 등 운영이 잘될 수 있도록 계속 지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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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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