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란만 해역내 굴폐사 원인 빈산소수괴로 밝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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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란만 해역내 굴폐사 원인 빈산소수괴로 밝혀져

정선하 기자  | 입력 2013-09-05 오후 05:31:34  | 수정 2013-09-05 오후 05:31:34  | 관련기사 2건

재난복구계획 수립해 경남도에 제출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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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9월 4일 남동해수산연구소로부터 8월 초순경부터 자란만 해역에서 발생한 굴 폐사 원인이 빈산소수괴라는 결과를 받았다.

 

국립수산과학원 남동해수산연구소에 따르면 폐사형태는 굴 연승 하부에서부터 상부로 점차 진행돼 왔으며, 수심 2~3m 이하의 빈산소수괴가 본 폐사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밝혔다.

 

원인이 밝혀짐에 따라 고성군은 재난복구계획을 수립해 경남도에 보고하고 어업인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8월 초순경부터 현재까지 집계된 피해신고는 178어가, 308ha, 35억여 원이며 고성군은 경남수산기술사업소 고성사무소, 고성군수협, 굴수협 등 유관기관과 합동조사반을 편성해 현지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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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하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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