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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13-10-18 오후 05:41:50 | 수정 2013-10-18 오후 05:41:50 | 관련기사 4건
『나눔 향기 축제』는 경남 고성군의 지역자활센터 식구들이 오는 11월 12일(화) 하루 동안 여는 바자회 이름입니다.
고성지역자활센터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들로 여성이 90%를 차지하고 있는데다 이들 대부분이 혼자서 자녀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자활센터에서 일하시는 여성들은 남편과 헤어져 식당이나 공장에서 일하시거나 시장에서 노점상을 하시다가 나이가 들고 몸이 좋지 않아 더 이상 경제 활동이 어려워 자활센터에 오신 분들이고 연령층은 50-60대 사이입니다.
이분들은 교육을 통해 다양한 일을 하십니다.
청소, 간병, 주차, 재활용, 이동세탁, 집수리, 방역, 요양보호사, 장애인활동보조, 아이돌보미, 노인돌보미 등 남들은 잘하지 않으려고 하지만 누군가는 해야 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분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자격증 취득과 자녀들의 학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게 하고자 바자회와 하루주점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알음알음으로 연잎 차, 비타민, 의류, 모자, 주방용품, 학용품, 커피 등 바자회 물품을 보내주신 분들도 있어 자활센터장이신 김종봉 신부님은 거듭 감사를 표하시며, 바자회 물품을 보내주신 분들에게는 감사의 마음으로 기념품으로 만든 소박한 "시장 가방"을 보내드린다고 밝히셨습니다.
▲ 김종봉 신부님 페이스북에서
고성지역자활센터장이신 김종봉 신부님은 자신의 페이스북과 카카오스토리 등 SNS를 통해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습니다.
제가 몸담고 있는 <고성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층 주민들(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의 취업과 창업을 돕기 위한 곳입니다.
자활센터에 100여분이 오셔서 일하고 계시는데 이분들이 도움을 받고 싶어 하는 것은 자녀들의 교육과 관련된 지원입니다.
이분들은 정부로 부터 한 달에 80여만 원을 받고 계시는데 집세 내고, 생활비로 쓰고, 빚 이자 내고, 다들 몸이 아파 약 사 먹으면 자녀들에게 해 줄 것이 아무것이 없어 늘 안타까워하십니다.
이분들에게 작지만 정성어린 도움을 드리기 위해 오는 11월 12일(화) 하루 동안 바자회와 주점을 여는 행사인 제1회 <나눔 향기 축제>를 준비합니다.
바자회 때 페이스북과 카카오스토리 친구들 [100분에게 한 가지씩 물품을 기증 받아서 전시 판매하면 뜻 깊을 것 같습니다.
사랑을 나눠 주실 분은 10월 말까지 아래 주소로 보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보내주실 때 물품 포장 겉에 "나눔향기축제"를 적어주세요)
◇ 경남 고성군 고성읍 동외로 156번길 36 고성지역자활센터
055) 674-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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