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소방서 옥천사 문화재 보호 유관기관 합동소방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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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소방서 옥천사 문화재 보호 유관기관 합동소방훈련

강기웅 기자  | 입력 2013-12-17 오후 03:20:19  | 수정 2013-12-17 오후 03:20:19  | 관련기사 2건

고성소방서(서장 이재순)1212일 오후, 경남 고성 옥천사에 불이 난 가상의 상황을 설정하고 화재 신고 접수와 진화 작업을 펼치는 유관기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훈련2

 

훈련1

 

신고를 받은 고성소방서는 곧바로 출동해 관광객들을 대피시키고 부상자를 들것으로 옮겨 응급구호를 하고 연화산으로 불이 번지는 것을 막았다.

 

또 각종 문화재를 신속히 안전지대로 옮기고 옥천사 자위소방대와 합동으로 긴급구조통제단을 꾸려 사상자들을 응급처치하고, 옥천사 외곽 야산에 의용소방대와 산불진화대원 등을 긴급 투입해 더 이상 연소 확대가 되지 않도록 저지선을 구축했다.

 

고성소방서, 고성군청, 의용(여성)소방대 등 70여명이 참가한 이번 훈련에서는 소방차, 산불진압차, 미분무 소화장치 등 15여대 장비가 동원돼 '진화작전'이 일사불란하게 펼쳐졌다.

 

이재순 고성소방서장은 "문화재 보호를 위한 이번 훈련은 인명사고가 많은 방화로 인한 화재임을 가정해 최악의 상황에서도 문화재와 인명을 지켜내고, 인근 야산으로 연소 확대되는 것을 막는 등 효과적으로 이뤄졌다."고 강평했다.

 

옥천사 관계자도 "이번 훈련을 지켜보며 예상치 못한 불이 나면 어쩔 것인가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항상 조심하고 철저하게 대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기웅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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