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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하 기자 | 입력 2014-01-23 오전 11:32:27 | 수정 2014-01-23 오전 11:33:27 | 관련기사 0건
“새로운 기록 달성으로 협동조합 본연의 입지구축”
고성축산농협은 1월 20일 고성축산농협 컨벤션홀에서 제51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최규범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에는 저금리·저마진의 금융환경이 지속돼 신용사업의 수익감소와 경제사업의 신규사업개발로 인한 고정자산 취득에 따른 금리부담 등이 있었으며 반면 축산시세는 보합세를 유지했고 사료값이 1차례 인하했다” 며 “축산업경영 여건이 호전됨이 없이 여러 가지 불합리한 조건으로 경영에 상당한 어려운 영향을 미쳤으나 조합원들의 따뜻한 애정과 협조가 큰 힘이 돼 순조롭게 사업을 추진해 예수금 일천 억 돌파 등 새로운 기록을 달성하며 협동조합 본연의 입지를 구축하는 보람과 함께 많은 성과를 거둔 한해였다” 고 말했다.
또한, 한 해 동안 조합 사업을 적극 이용해 준 조합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변함없는 관심과 협조에 힘입어 2013년도 결산결과 5억9천6백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해 다소 아쉬운 실적을 거두긴 했으나 조합원에게는 출자배당 1억9천만 원, 이용고배당 1억2천2백만 원으로 총 3억1천2백만 원을 배당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 조합장은 마지막으로, 올해에는 고성축산농협 임직원은 항상 조합원 곁에서 희망을 전해주고 소득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협동과 혁신의 이념으로 자기혁신과 역량강화를 통해 더욱더 증진하는 고성축산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며 조합원과 조합이 상생하는 한해가 되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성축산농협은 구매사업 이용농가에 지난해 4/4분기에 구입한 배합사료 내역을 기준으로 포 당 1천 원씩 6천만 원을 환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3년 사업실적을 보면 예수금은 1천10억1,900만 원으로 전년대비 95억2,600만 원 증가해 10.4%의 성장률을 보였고 대출금은 1천50억6억8,300백만 원으로 전년대비 84억3,100만 원이 증가해 8.7% 성장세를 보였다.
구매사업은 한우사육농가의 폐업신청과 TMR사료 공급으로 인해 매출액 89억7,400만 원으로 전년대비 1억6백만 원이 감소했고 판매사업은 314억9,200만 원으로 전년대비 30억7,500백만 원이 증가했으며 축산물판매 300억 달성탑을 수상했다.
또한 하나로마트 사업은 매출액 70억7,600만 원으로 전년대비 3억9,700만 원이 증가했고 이용사업은 매출액 14억5,500만 원으로 전년대비 5억 원이 증가해 52.3%로 크게 성장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각종사업에 공이 큰 직원 전금선, 엄부섭, 서영우, 장권호, 이상경, 이언주, 박성재 등이 농협중앙회장상, 조합장표창 등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정선하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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