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고, 특허청에서 15억원 지원금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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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고, 특허청에서 15억원 지원금 확보

이둘남 기자  | 입력 2007-06-29  | 수정 2007-06-29 오전 11:07:54  | 관련기사 건

경남항공고등학교가 특성화 전문계고등학교 대상 학교로 선정돼 앞으로 5년간 총 15억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경남항공고는 이번 지원을 계기로 국가적 차원의 특성화 학교를 추진할 수 있게 돼 비약적인 발전과 함께 새로운 진로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7일 경남항공고(교장 허성락)는 지난 25일 국가가 필요로 하는 산업전문인 양성 정책으로 추진한 정부부처에 의한 특성화 전문계 고등학교 지원사업 공모에서 특허청 지원분야인 ‘발명활동을 통한 특허ㆍ창업 및 산업재산권 관리 전문가 양성 특성화 프로그램’ 대상학교로 선정돼 매년 3억원씩 5년간 총 15억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경남항공고는 지난 5월 특성화 사업계획서를 특허청에 제출했으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학교현장 실사, 특허청이 주관한 사업 설명회에 학교 추진팀이 직접 참가해 서류 심사 및 프리젠테이션 평가를 받는 등 엄격한 절차를 거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경남항공고를 비롯해 전국에 4개 전문계고등학교이다.


특히 경남항공고는 2001년 학교발명교실을 설치해 발명활동과 창업활동을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벌여 7년간 많은 성과를 거뒀다.


항공고는 최근 1년간 제3회전국실업고교생 사장되기 창업대회(교육부 주관) 대상 및 금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발명교실 우수학교 특허청장상 ▲누리사업 창업아이템 경진대회(경남대학교 주관) 우수상 ▲전국학생창의력 올림피아드(한국학교발명협회 주관) 장려상 ▲제52회 전국과학전람회(과학기술부 주관) 장려상 ▲ 사이버 발명/아이디어경진대회(영동대학교 주관) 대상 ▲ 06 창업아이템경진대회(진주산업대학교 주관) 최우수 ▲ 창업아이템경진대회(전북과학대학교 주관) ▲제29회 경남학생발명품 경진대회(경상남도교육청 주관)에서 금상 7개, 은상 6개, 동상 11개 등 많은 실적을 올렸다.


경남항공고 관계자는 “교육인적자원부의 학교단체상을 수상하는 등 경남 최고의 발명학교로 명성을 떨친 것이 이번 특허청 특성화고교 선정에 큰 밑거름이 됐다” 면서 “새로운 시대 요구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학교 발명관련 활동을 통한 창업 마인드를 항공우주 산업에 접목시키는 국가적 차원의 특성화 학교를 추진함으로써 경남항공고등학교 진로의 모색의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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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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