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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4대 폭력예방교육 및 성별영향분석평가교육 실시

정선하 기자 | 입력 2014-07-03 오후 04:15:03 | 수정 2014-07-03 오후 04:15:03 | 관련기사 0건

고성군은 6월 27일, 고성군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공무원 550여 명을 대상으로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과 방지를 위한 ‘2014년 폭력예방 교육’과 ‘성별영향분석평가 교육’을 실시했다.

폭력예방 교육은 2013년 6월 19일과 2014년 1월 관련 법령 시행으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단체에 대한 4대 폭력 예방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다양한 영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력에 대한 잘못된 생각과 습관을 바로 잡기 위해 열렸다.

이날 특강은 염건령 중앙경찰학교 범죄학 외래교수를 초청해 4대 폭력의 개념과 실태, 성폭력 발생원인, 관련 법과 제도 등에 관해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해 직원들의 이해를 높였다.

이어 오후에 진행된 성별영향분석평가 교육은 자치법규 재정 개정, 중기 장기 계획 수립, 주요 사업 추진에 대한 성별영향을 분석평가하고 추진성과에 대한 이해를 돕기위해 마련됐다.

염건령 교수는 정책수립과 사업 추진과정에 성(性)인지적 관점을 구현하고 수행 과정에서 성별 요구 정도를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성별영향분석평가제도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업무능력 배양 교육을 했다.

이어 정명란 창원문성대학 조교수는 성별영향분석평가 이해를 돕기 위한 제도 설명과 성인지적 관점을 가져야 하는 공무원의 자세와 업무 적용능력을 강조했다.

송정욱 교육복지과장은 “앞으로 정기적인 폭력예방교육으로 밝고 건강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아울러 정부의 주요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과정에서 양성의 특성과 사회ㆍ경제적 격차 등의 요인들을 체계적으로 분석ㆍ평가해 정책 수립과 추진 시 적극 반영해 양성평등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