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하계 전지훈련팀 열기로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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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하계 전지훈련팀 열기로 후끈

정선하 기자  | 입력 2014-07-14 오후 02:25:31  | 수정 2014-07-14 오후 02:25:31  | 관련기사 0건

8월까지 역도 18개 팀 비롯해 세팍타크로, 축구 팀 잇달아 방문

 

고성군이 본격적인 하계시즌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방문한 전지훈련팀의 열기로 뜨겁다.

 

하계 시즌은 동계 시즌에 비해 대체적으로 전지훈련의 규모가 작은 편이나 고성군은 지난 동계 시즌의 입소문을 듣고 찾아오거나 대회에 참가하러 왔다가 시설을 보고 반해서 찾아오는가 하면, 동계시즌에 왔던 팀들이 다시 찾는 경우가 많아 예년에 비해 하계 전지훈련 참여 팀의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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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고성군 역도전용경기장에서는 경남 도청과 울산시청 역도팀이 훈련 중이고 제주 남녕고등학교 등 16개 역도팀이 합류할 예정이다.

 

또한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는 경남체육회 세팍타크로팀이 훈련 중이고 부산체고 세팍타크로 팀이 합류할 예정이다. 고성군 스포츠타운에서는 제천 제일고, 구리 주니어, 송탄 FC, 호동 FC 18개 축구팀이 훈련할 예정이다.

 

고성군은 지난 13~14년 동계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전지훈련팀의 요구 조건을 최대한 반영해 체육시설을 재정비 중에 있으며 편의시설도 확충하는 등 선수들이 최상의 조건에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성군을 찾은 전지훈련팀이 최고의 환경에서 훈련을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며, “동계 전지훈련시즌의 절반 정도를 목표로 많은 팀들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고성군에는 131개 동계 전지훈련팀, 2700여 명의 선수가 다녀갔다.

 

 

 

 

정선하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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