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교포 최복순 할머니, 영현면 연화경로당에 성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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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교포 최복순 할머니, 영현면 연화경로당에 성금 기부

김미화 기자  | 입력 2014-10-02 오후 06:04:41  | 수정 2014-10-02 오후 06:04:41  | 관련기사 0건

고성이 시가인 최복순 할머니, 성금 200만 원 기부

 

재일교포 최복순 할머니(90)2일 오전 11, 영현면 연화리 연화경로당에 성금 200만 원을 기부했다.

 

640재일교포 최복순 할머니, 영현면 연화경로당에 성금 기부(최복순 할머니,정종주 노인회장)

 

최복순 할머니는 일본 나가사키현 오무라시에 사는 재일교포로 어려서 일본으로 건너가 어려움을 견디며 자수성가해, 199612월 영현면 연화리 연화경로당 건립비를 지원하는 등 시가인 고성(영오면)과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이날 기증식에는 일심경로당 정종주 노인회장을 비롯해 마을 주민 30여 명이 참석해 최복순 할머니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할머니의 고성 방문을 환영했다.

 

640재일교포 최복순 할머니, 영현면 연화경로당에 성금 기부(2)

 

최복순 할머니는 고국의 노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행복하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며 살고 싶다.”고 말했다.

 

정종주 노인회장은 연화경로당을 건립시 도움을 주셔서 마을 대표 공간으로 잘 활용하고 있는데, 할머니께서 또 한번 경로당에 큰 선물을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 “앞으로도 경로당이 주민들이 함께 모여 서로간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만남과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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