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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주부민방위기동대 간담회 개최

김미화 기자 | 입력 2014-10-16 오후 01:51:17 | 수정 2014-10-16 오후 01:51:17 | 관련기사 15건

16일(목) 오전,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는 고성읍을 포함한 14개 읍‧면주부민방위기동대가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3/4분기 주부민방위기동대 간담회가 열렸다.

14개대 146명으로 구성된 관내 주부민방위기동대의 지난 3/4분기 추진실적에 대해 세부 활동별 보고가 있었다. 대원들의 활동으로는 40명의 대원이 참석한 지난 8월 을지훈련 참관과 8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지역 가구 일손 돕기, 여름철 물놀이 안전예방 홍보 실시 등 주민안전을 위한 환경정비는 물론 재난예방 홍보 캠페인, 독거노인 위문과 생활 안전지킴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9월말에는 장기마을 경로당 가스안전점검 등 봉사활동을 실시한바 있다.

▲ 김호준 고성군청안전총괄과장

이날 김호준 고성군안전총괄과장은 지난 세월호 참사에서의 구조 활동 상황을 보더라도 직접 현장에서 활동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장 뒤편에서 여러 가지 일들을 수습하는 여성 봉사자와 주부민방위대원들의 역할이 많았다며 특히 고성군주부민방위기동대는 타 단체보다 군행정과 밀접한 유대가 필요하다고 말한 뒤, 그동안 회장을 비롯한 읍‧면 대원들 간 서로 화합하고 관내 어려운 가정까지 다양한 봉사활동에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