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범죄피해자지원 기업기부금 1,0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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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범죄피해자지원 기업기부금 1,000만원 전달

정선하 기자  | 입력 2014-11-24 오전 11:51:58  | 수정 2014-11-24 오전 11:51:58  | 관련기사 8건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는 사)통영·거제·고성 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범죄피해자지원 사업비 1,000만원을 기업 기부금으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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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일 오전, 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 내 지원센터 사무실에서는 기업 기부금 전달식이 있었다. 이 자리에는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이성웅 총무팀 상무와 정형국 부장, 지원센터의 박창홍 이사장과 김원민, 장욱, 박태공 부이사장을 비롯한 김정열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 최정숙 지청장과 박재현 형사 1부장, 신승호 형사 2부장, 안재욱 주임검사, 김종일 사무과장 등 검찰청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축하와 함께 자리를 빛내주었다.

 

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 최정숙 지청장은 이날 전달식 격려사를 통해 지역의 대형 기업과 소속되는 군소 업체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이 많은 현실에서, 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있어서 범죄 피해를 입고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힘들어하는 근로자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는데, 이렇게 기업에서 범죄피해자지원 기부금을 기탁해 주시면 더욱 능률적인 활동을 할 수가 있을 것이라며, ‘통영지청에서도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한 일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겠다고 격려했다.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박창홍 이사장은 ‘4년에 걸쳐 기업기부금을 기탁해주시는 삼성중공업 박대영 사장과 임직원과 전달식에 참석해 준 이성웅 상무를 비롯한 정형국 부장에게 감사했다. 아울러 박 이사장은 기업의 높은 지역사랑 정신에 큰 감명을 받았을 뿐 아니라, 범죄피해자지원 기금 활용에서도 지역의 산업 근로자들에게 차별 없이 기여 되도록 할 것이라고 거듭 감사의 말을 잊지않았다.

 

이성웅 상무도 작은 기부에 환대해 준 최정숙 지청장과 부장검사, 주임검사를 비롯한 박창홍 이사장 등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 ‘오늘의 기부를 계기로 지역에서 많은 기업이 참여하는 계기가 돼 지역 내 범죄피해자들에게 보다 크고, 따뜻한 지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선하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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