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기념식 때 들어온 화환 쌀, 특별한 재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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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기념식 때 들어온 화환 쌀, 특별한 재활용

김미화 기자  | 입력 2013-04-15 오후 05:20:54  | 수정 2013-04-15 오후 05:20:54  | 관련기사 8건

통영거제고성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박창홍)에서는 관내 기업체와 사업자 개인 등이 개업식 또는 각종 기념행사 때 들어온 쌀 또는 화분을 기증 받아, 센터를 찾는 범죄피해자들에게 나누는 아주 특별한 재활용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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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20일 거제 고현에서 인쇄업을 개업한 양정연 운영위원의 개업식 때 들어온 축하 쌀20kg 10포를 기증 받아 지원센터를 찾은 범죄피해자에게 전달해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또 지난 42일에는 통영 김한중 변호사 사무실 개소식에 들어온 화분 20개를 기증 받아 범죄피해를 당해 정신적 충격으로 힘들어하는 피해자에게 화분 가꾸기를 통한 안정 찾기를 지도하는 원예 심리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함으로써 범죄피해 내담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화분640.jpg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범죄피해자지원센터 김정열 사무국장은 센터에 소속된 임원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는 협조를 받고 있는 상태이나, 일반 사업자들이나 개인에게서도 위와 같은 사업장 개업식. 기념식에 들어온 물품을 기증하고자 할 때에는 센터로 연락해주기를 당부했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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