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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경찰, 철성초등학교와 에듀-캅(Edu-Cop) 자매결연식 가져

이둘남 기자 | 입력 2007-07-16 | 수정 2007-07-16 오후 1:08:04 | 관련기사 건

- 농촌어린이에게 방과후 학습 및 생활지도 -

고성경찰서(서장 정동찬)는 오늘(17일) 오전 고성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철성초등학교장을 비롯해 교감과 학생담당, 5학년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동찬 고성경찰서장외 학습지도 담당자 등 고성경찰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철성초등학교와 고성경찰서간 인성교육과 생활지도 역량을 높이기 위한 자매 결연식을 맺었다.

이번 행사는 경찰관과 전ㆍ의경을 활용해 교육환경이 좋지않은 농촌지역의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어 생활지도와 학습지도를 하는 등 다양한 교육기회 제공을 통해 시민곁으로 찾아가는 `Good Friend` 고성경찰의 역량을 높이고 상호 교육프로그램 공유로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위한 취지로 갖게 된 것이다.

정동찬 고성경찰서장은 “농촌 학교의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초등학교간 자매결연을 맺음으로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힘을 더 보탤 수 있어 무척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밝히고, 이삼화 고성군 교육장은 “경찰서와 학교와의 자매결연식이 상호간의 벽을 허물고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무한한 꿈을 줄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 기쁘다"고 밝히고 오늘을 마련해준 정동찬 고성경찰서장과 동료 직원들에게 감사했다.

철성초등학교 최은재 교장선생님은 “경찰 본연의 의무인 치안활동에도 어려움이 많을 텐데 우리 학교까지 신경을 써주어 정말 감사하다”는 인사의 말로 고마움을 나타냈다.

※에듀캅( Edu-Cop)이란 Education(교육)과 Cop(경찰)의 합성어로 농촌지역의 어려운 학생에게 학습 및 생활로 봉사하는 경찰을 일컫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