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2015년 생명환경농업단지 470㏊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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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2015년 생명환경농업단지 470㏊로 확정

정선하 기자  | 입력 2015-03-06 오후 06:52:50  | 수정 2015-03-06 오후 06:52:50  | 관련기사 0건

- 8년차로 접어든 생명환경농업,

- “건강을 생각한다면, 환경을 생각한다면 이제는 생명환경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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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군수 하학열)2015년 생명환경농업단지 면적을 470로 확정하고 본격적인 영농에 들어간다.

 

생명환경농업 원년인 2008년에는 16개 단지, 295농가가 참여해 163를 재배했으나 2015년에는 32개 단지, 687농가가 참여해 470면적에서 생명환경농업 벼를 재배하게 된다.

 

안전먹거리와 환경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시작된 생명환경농업은 제초제, 화학비료, 합성농약을 일체 사용하지 않고 농축산 부산물의 재활용과 천연자재를 이용해 토양환경과 자연생태계를 유지·보전하면서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환경친화형 농업이다.

 

생명환경농업 벼 재배단지는 전체 면적이 무농약 이상의 친환경인증을 취득하고 있으며, 유기농 인증면적은 2008년 대비 약 10%(6.4ha62.1ha)가 증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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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해 10월에는 생명환경농업 법동, 연동, 수양단지의 토양과 식물체 시료를 채취해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에 친환경인증 시험을 의뢰한 결과 3개 단지 모두 토양과 식물체가 안전한 것으로 판명됐다. 친환경인증 기준에 의거 잔류농약은 국내기술로 검사 가능한 246개 항목 모두 검출한계 미만으로 나왔으며, 중금속도 검사 가능한 9개 항목 모두 법정 기준치에 훨씬 못 미쳐 생명환경농업의 우수성과 안전성이 입증됐다.

 

또 지난해 생명환경농업 벼 재배단지 2곳에서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을 받아 안전먹거리 생산뿐만 아니라 지구온난화를 예방하고 지구환경을 살리는 농업으로 발돋움했다.

 

고성군은 앞으로 친환경인증과는 별개로 국내 최고 검사 기관에 매년 검사를 의뢰해 데이터를 축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생명환경쌀은 매입부터 보관, 가공, 판매에 이르기까지 일괄체계로 구축해 산물벼로 매입한 후 첨단 저온보관시설에 보관했다가 소비자의 주문과 동시에 GAP인증을 받은 생명환경쌀 가공센터에서 가공해 배송함에 따라 그 품질이 보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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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계자는 생명환경쌀 성분분석결과 단백질함량이 모두 6%이하로 일반적으로 6.0% 이하면 최고등급으로 인정된다.”, “밥맛도 우수해 대형마트와 급식업체 뿐만 아니라 전국의 62개 초··고등학교(2014년 기준)에 납품되고 있으며 전국 각 지역 교육지원청에서 생명환경쌀에 대한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163로 시작한 생명환경농업단지는 과수와 시설채소 등 농업 전반으로 확산돼 2015년 현재 벼 470채소분야 30, 과수분야 40540가 생명환경농업에 참여하고 있다.

 

 

 

 

정선하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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