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제397차 민방위의 날’민방공 대피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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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제397차 민방위의 날’민방공 대피훈련 실시

정선하 기자  | 입력 2015-03-12 오후 02:52:11  | 수정 2015-03-12 오후 02:52:11  | 관련기사 3건

- 16일 오후 2, 고성읍·회화면에서 20분 간 실시

- 오전에는 주부민방위기동대,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홍보 캠페인 실시

 

고성군(군수 하학열)은 오는 16일 오후 2, 고성읍과 회화면에서 393차 민방위의 날 민방공 대피훈련20분 간 실시한다.

 

훈련은 적의 공습에 대비한 주민 대피훈련으로, 공습발령과 동시에 주민 이동통제가 이뤄지며 교통통제는 하지 않아 자율적으로 갓길이나 주변 공터에 정차해 훈련 상황을 청취하면 된다.

 

훈련은 15분 동안 "공습경보"가 발령되고 5분간 "경계경보" 상황을 유지한 뒤 "경계해제경보" 발령을 끝으로 종료된다.

 

16일 오후 2, 민방공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주민은 공무원과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가까운 대피소나 안전한 지하로 대피해야 하며, 긴급차량 비상차로 확보 훈련을 함께 실시하므로 군·소방·경찰·구급차량 등 비상차량의 신속한 출동에 지장이 없도록 기타 차선 또는 갓길에 정차해야 한다.

 

아울러 고성소방서는 대피 장소에서 소소심(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교육, 응급처치 등 다양한 생활안전교육을 함께 실시한다.

 

고성군 안전총괄과는 대피훈련을 통해 비상상황 발생 시 군민의 대응능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신속하고 질서 있게 대피하는 등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에는 고성군주부민방위대원 30여 명이 고성시장과 다중이용시설에서 비상시 국민행동요령에 대한 홍보 캠페인도 펼칠 예정이다.

 

정선하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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