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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인지재활프로그램으로 중증치매 막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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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인지재활프로그램으로 중증치매 막아요

김미화 기자 | 입력 2015-03-30 오전 10:51:14 | 수정 2015-03-30 오전 10:51:14 | 관련기사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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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군 보건소 , 3 월 26 일부터 5 월 28 일까지 치매인지재활프로그램 운영

- 인지능력 훈련 및 요리 , 원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기억기능 강화해

고성군 ( 군수 하학열 ) 26 일 오후 , 보건소 내 정신건강증진센터 1 층 프로그램실에서 경증치매 또는 인지저하가 있는 65 세 이상 노인 25 명을 대상으로 1 차 치매인지재활프로그램을 운영했다 .

치매환자의 현재 남아있는 기억기능을 보존하고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치매인지재활프로그램은 오는 5 월 28 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 시부터 4 시까지 10 차에 걸쳐 진행된다 .

교육 첫날인 26 일에는 마산대학 이선명 ( 작업치료과 ) 교수를 초청해 순서 기억하기 , 도형연결하기 등 집중력과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훈련과 식물을 매개로 원예치료요법을 병행해 심리적 안정과 스트레스 감소를 도우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

한 참여자는 “ 기억력이 좋아지는 연습도 하고 화분도 만들고 하니 정말 새롭고 즐겁다 .” 며 , “ 배운 내용을 집에서도 매일 연습해 기억력이 나빠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 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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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치매인지재활프로그램 인지능력 훈련과 요리 , 공예 , 원예 , 다도 등 노인들의 정서에 어울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목시켜 미세 손 운동을 통해 뇌자극 ,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 , 성취감 , 인지기능을 증가시켜 중증치매예방과 건강한 노년생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