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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고성농협조합장 선거 합동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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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고성농협조합장 선거 합동유세

한창식 기자 | 입력 2007-07-30 | 수정 2007-07-30 오후 1:56:12 | 관련기사 건

새고성농협조합장 선출을 위한 선거를 앞둔 지난 7월 28일(토) 오후 2시 상리면 상리초등학교에서 합동연설회가 열렸다.

▲ 엄마 아버지와 같이 나온 아이들, 덥기도 하고......잠도 오고......

기호 1번 김대길 후보와 2번 곽근영, 3번 박동원 후보는 각각 자신이 농협조합장으로서는 적임자라면서 폭염이 쏟아지는 불가마 더위 아래에도 관심을 가지고 참여한 400여 조합원들에게 한 표를 호소했다.

연설 순서 맨 먼저 연단에 선 기호2번 곽근영 후보는 벼 육묘장 설치와 벼 건조저장 시설 설치, 유통사업단 운영, 농협판매 全품목 사전 주문제를 공약으로 걸면서, 25년 전 4-H를 시작으로 농업경영인회장과 기초의회 의원을 지내 행정살림에도 능통한 자신을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두 번째로 나선 기호3번 박동원 후보는 조합원이 주인 되는 농협을 만들고자 한다면서 당선되면 조합원과 지역을 위한 농협으로 만들기 위해 조합의 조직을 효율적으로 바꾸고 인사와 보수체계를 혁신하고, 농업기반 조성 확대와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신개념의 농법을 도입하며, 지역 위한 조직으로 탈바꿈 하도록 할 것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나선 기호1번 김대길 후보는 오랜 세월 농협조직의 말단사원으로부터 조합장을 지내면서 익혀온 노하우를 접목시켜 새고성농협을 상위권 농협으로 올려놓겠다면서 비료 농약 등 농자재의 무상지원과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선물 제도를 부활시키고, 조합원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들으며, 30년 전 초창기 단위농협을 이끌었던 혁명적 정신으로 재정비하고 바로 세우겠다고 다짐했다.

이번에 치러지는 새고성농협 조합장 선거는 8월 3일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