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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아동위원협의회 여름방학 한마음 캠프 개최

이둘남 기자 | 입력 2007-08-03 | 수정 2007-08-03 오후 2:39:14 | 관련기사 건

고성군 아동위원협의회(회장 최금용)에서는 오늘(3일) 오전 당항포관광지에서 한부모가정 및 가정위탁아동 60명을 대상으로『여름방학 한마음 캠프』를 개최 했다.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내고장 문화유적지를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아동위원과 아동들이 함께하는 시간을 통하여 아동들에게 사랑과 용기를 심어주어 자립의식 고취 및 올바른 인격형성으로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아동위원들의 간절한 소망을 담아서 추진하게 되었으며, 33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있는 고성군아동위원협의회는 주위의 격려와 찬사가 없어도 관내 어려운 가정 아동들을 내자식 같은 관심과 배려로 후견인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설.명절위문, 어린이날행사, 여름방학캠프, 수시상담 등의 활동으로 자칫 탈선하기 쉬운 사춘기의 아동들이 방황하지 않도록 지지를 해주는 지역사회의 등불이 이 되고 있다.

캠프행사로는 문화탐방으로 자연사박물관, 수석전시관, 엑스포주제관, 충무공역사전시관을 관람하고 시원한 푸른바다가 펼쳐진 수변무대 야외풀장의 한마당 물놀이는 위축되어있던 무거운 마음을 떨쳐버리고 즐거움의 연속으로 빠져들었다.

먼 곳이 아닌 우리고장의 아름다운 관광지에서도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험과 서로간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는 것이 가슴 뿌듯하다는 아동위원들은 앞으로도 아동들이 즐겨하는 행사를 계속 추진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