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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 입력 2015-07-31 오후 02:33:33 | 수정 2015-07-31 오후 02:33:33 | 관련기사 0건
- 30일, 관문 정비 사업 제안서 심사회 개최... 협상 1순위로 업체 ‘예홀’선정
- 공룡가족 모티브, 행복한 고성의 미래와 역동성 담아
고성군의 효과적인 홍보와 경관 개선을 위한 상징조형물 설치를 위한‘고성군 관문 정비 사업’ 제안서 심사에서 업체 ‘예홀’이 협상 1순위로 선정됐다.
30일 오후 2시 군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심사회에서 분야별 전문가 7명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은 3년간 수행실적, 위치 선정의 적합성, 지역 상징성 표현, 아이디어의 참신성, 구조적 안정성, 주변과 조화성, 조명계획 등 다방면에 중점을 두고 6개 업체를 평가했다.
1위로 선정된 예홀은 「‘꿈’알을 품은 고성」이라는 주제로 국도 14호선 고성IC의 교차점 부근에 폭 9m, 높이 11.2m규모의 상징조형물을 제안했다. 상징조형물은 공룡가족을 모티브로 행복한 고성의 미래를 표현하고, 조형적인 라인과 공룡의 발은 비상하는 역동성을 담아 201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를 더욱 빛나게 한다. 재질은 스테인리스 스틸과 화강석판석으로 주간과 야간, 근거리와 원거리에서 다방향으로 감상할 수 있다.
평가위원들은 “다른 업체의 제안도 공룡·항공·오광대·이순신·빛 등을 테마로 해 고성군의 관문을 역동적으로 표현하는 훌륭한 작품들이 많아 평가에 어려움이 많았다.”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이번에 선정된 작품은 관문을 새로이 재정립하는 랜드마크형 상징 조형물로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방문객에게 공룡나라 고성의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상징조형물 설치는 오는 9월에 착수해 2016공룡엑스포 개최 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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