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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연습 연계 ‘공직자 안보교육’ 개최

정선하 기자 | 입력 2015-08-07 오후 06:01:23 | 수정 2015-08-07 오후 06:01:23 | 관련기사 13건

- 39사단 정훈공보부 초청, 나라사랑 안보콘서트 개최

- 재미와 감동, 배움이 함께하는 안보교육으로 큰 호응 얻어

고성군은 지난 7일 오후, 고성군문화체육센터 2층 공연장에서2015을지연습(8월17일~20일)을 앞두고 공무원 2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직자 안보교육’을 열었다.

공직자의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날 교육은 일반적인 안보교육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나라사랑 안보콘서트’로 진행됐다.

교육은 39사단 정훈공보부 소속 문다예 중위의 사회와 함께 군악대 30명의 연주가 합쳐져 6.25전쟁과 대한민국의 발전상, 북한의 실상과 군사위협 등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진행돼 재미와 감동, 배움이 함께 하는 안보교육으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병제 안전총괄과장은 “을지연습 기간을 앞두고 공직자들이 안보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한번 되새기는 새로운 방식의 안보교육을 마련했다”며, 을지연습 기간 동안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고성군은 을지연습 첫날인 17일, 불시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전·평시 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2015 을지연습에 본격 돌입한다. 특히, 19일에는 제399차 민방위 훈련과 연계해 민방공 공습 경보에 따라 고성읍 금강드림피아 2차 아파트에 북한 미사일, 적 항공기 등의 공격에 의한 아파트 화재상황을 가정한 실전과 같은 사태수습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