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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자매도시 중국 쯔궁시와 상해시에서 청소년 교류회 개최

한창식 기자 | 입력 2007-08-08 | 수정 2007-08-08 | 관련기사 건

고성군 관내 고등학생 12명은 오늘(8일)부터 오늘 15일까지 지난해 10월 국제 도시간 자매결연을 체결한 중국 사천성 쯔궁시와 청소년 교류회를 가진다.

이번 청소년 교류회 사업은 공룡의 도시 사천성 쯔궁시 뿐만 아니라 상해시 외국어고등학교 학생과 상호 교류를 통한 지속적인 우호관계를 도모하고 청소년들로 하여금 리더십과 국제화 마인드를 갖추게 해 미래사회의 주역이 될 당당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들 학생들은 방문기간 중 중국의 친구가정에서 홈스테이를 체험하는 한편 방학동안 준비한 공연을 개최하고 태극권과 서예, 중국어학습 및 종이오리기 등 다양한 중국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또 중국의 2대 공룡화석지인 쯔궁시와 곤명 녹봉의 공룡화석지를 두루 살펴보고 2009년 경남고성공룡엑스포 홍보도 겸하게 된다.

고성군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다양성과 자율성, 창의성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본 사업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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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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