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수 고성경찰서장, 학교폭력(성폭력) 예방 서한문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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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수 고성경찰서장, 학교폭력(성폭력) 예방 서한문 발송

김미화 기자  | 입력 2015-09-01 오후 01:43:46  | 수정 2015-09-01 오후 02:48:53  | 관련기사 0건

고성경찰서(서장 정성수)에서는 신학기를 맞아 고성교육지원청과 관내 32개 학교의 협조를 받아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공감대를 이루고자 경창서장·학교장 명의의 공동 서한문을 학부모들에게 발송했다.

 

서한문에는 학교전담경찰관의 범죄예방 활동 사항을 소개하고, 학부모들에게는 학교폭력과 요즘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는 교내 성폭력(성추행)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예방을 당부하는 내용을 담았다.

 

정성수 경찰서장은 마지막으로 그간 경찰, 교사, 학부모와 사화단체 등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로 학교폭력이 크게 줄었다면서, 앞으로도 고성경찰은 학교폭력으로부터 고통 받는 학생이 없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말했다.

 


아래는 경찰서장 서한문 원문이다.


학교폭력없는 안전한 학교만들기!!!


-우리 모두의 관심과 사랑으로 이룰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미래의 꿈이자 희망입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자녀에 대한 근심과 걱정이 앞서는 학부모님! 항상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쏟아주시는 정성에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2015년 상반기 4대 사회악(성폭력·학교폭력·가정폭력·불량식품)근절 및 체감치안도 만족도 조사 결과 우리 지역 고성은 나름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개학시즌을 맞아 우리 자녀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더욱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신학기에 이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경찰에서는 학교전담경찰관 2명을 배치하여 맞춤형 범죄예방교육과 학교폭력 실태파악을 위한 전수조사, 민관합동으로 청소년의 비행·탈선을 조장하는 유해환경 단속·점검활동은 물론 학교폭력 사각지역 집중순찰 등 다각도로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학교에서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또래지킴이인 꿈나르미 학교보안관을 보다 내실있게 운영해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우리 아이들이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자녀들과 가장 가까이 있는 학부모님께서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기울여야 할 때입니다.


새학기가 시작되는 시기에는 학교생활에 힘든점은 없는지, 교우관계는 어떤지 더 관심있게 살펴봐 주시고 왕따나 괴롭힘 등 학교폭력이 있다면 ‘117’이나 인터넷 안전 드림(Dream)’홈페이지를 통해 신고하여 주시고, 내 아이를 사랑하는 만큼 남의 아이도 살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

 

어느듯 아침나절 불어오는 신선한 바람을 느끼면서 이제는 가을을 준비해야 할 계절이 다가온 듯합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5년 월 일                        

고성경찰서장 정 성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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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gs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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