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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예산실무 향상 위한 특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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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예산실무 향상 위한 특강 개최

김미화 기자 | 입력 2016-02-01 오전 08:48:02 | 수정 2016-02-01 오전 08:48:02 | 관련기사 0건

- 29일 예산실무 향상을 위한 예산 특강 개최

- 다양한 예산 관련 교육 및 사례집 배부를 통해 전 직원 예산 전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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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공무원들이 ‘예산의 달인’이 되기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고성군(군수 최평호)은 29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실무 향상을 위한 예산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올해부터 역점시책으로 추진하는 ‘고성군 전 직원 예산 전문화’를 위한 첫 과정으로 마련됐다.

박충규 경상남도 예산담당관은 ‘예산이 곧 정책이다’는 주제로 기본적인 예산 실무에서부터 국도비 확보까지 지방재정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교육과 질의응답으로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담당부서가 아니면 해당 예산에 대해서는 잘 몰랐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총괄적인 예산에 대해 알 수 있었다”며 “우리군 실무 공직자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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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올해부터 ‘전 직원 예산 전문화 교육’을 위해 예산 사이버 교육과 예산실무 사례집 배부, 업무개시 전 컴퓨터시스템을 통한 상시학습 도입 반기별 예산전문가 초청 교육 등을 연중 실시할 예정이다.

이는 열악한 지방 재정 현실에서 의존도 높은 지방교부세와 국도비보조금 확보 등을 위한 예산실무 수행능력을 강화해 현안사업을 해결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군 관계자는 “지방자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예산이고 지역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주민복지와 시급한 현안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이 먼저 예산을 이해하고 절감하는 실무능력을 가져야 한다”며 “한해 시책으로 그칠 것이 아니라 예산의 달인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자기점검 관리를 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