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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기업 장좌지구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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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기업 장좌지구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

한창식 기자 | 입력 2007-08-23 | 수정 2011-03-30 오전 10:34:21 | 관련기사 건

23일 오전 동해면 구학포 마을회관 앞 물량장에서 특화사업자인 (주)혁신기업으로부터 고성조선산업특구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가 있었다.

이날 주민설명회장에는 폭염의 날씨에도 200여명 가까운 주민들이 나와 관계자들의 설명을 들으며 의견을 개진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벽산엔지니어링 환경부관계자인 오윤관 씨가 나와 本사업개요와 주요 평가항목별 영향예측과 저감방안 등에 대해 설명을 마친 뒤, 주민들로부터 질의를 받는 순서를 가졌다.

오늘 설명회는 많은 주민들이 참여했으나 비교적 차분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주민들은 사업자 측에서 진행하는 일련의 사업들이 올바르게만 진행된다면 능동적으로 수용 할 태세로 보였다.

심지어 벽산엔지니어링 관계자의 환경영향평가 전반에 대한 설명이 끝나도 좀처럼 질의하는 사람이 나서지 않자 ‘통과!’ 라는 우스갯소리도 나왔다.

동해면에 거주하는 전상원 씨가 조선소 조성 이후 구내식당이 들어서면 동해면에서 생산된 농수산물을 구입해 줄 것과, 임금 등 금융업무 전반에 대한 은행이용은 지역 농협을 이용해 줄 것, 혁신기업의 본사를 고성으로 해줄 것 등을 요구 하자 최용혁 회장은 가능하면 적극 반영하겠노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