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독천·신용천에 은어 어린고기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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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독천·신용천에 은어 어린고기 방류

김미화 기자  | 입력 2016-03-29 오후 06:24:31  | 수정 2016-03-29 오후 06:24:31  | 관련기사 1건

- 은어 어린고기 2만여 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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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군수 최평호)은 지난 28일 오후, 고성읍 대독천과 거류면 신용천에 7~8cm 크기의 은어 어린고기 2만여 마리를 방류했다.

 

군은 내수면 자원조성과 토속어종 양성을 위해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 연구센터에서 지원받은 은어 어린고기 1만 마리씩을 대독천과 신용천에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날 고성읍 대독천에서는 주민자치위원과 마을 주민, 고성어린이집, 아이사랑어린이집 원생 등 30여 명이 참여했고 거류면 신용천에서는 마을 주민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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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고성읍에서 생태체험의 기회가 적은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경험을 주기 위해 이날 어린들과 함께한 방류는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방류한 수면에 어린 고기가 정착할 수 있도록 하천정화와 불법어로 행위 단속 등 지속적인 관리에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은어는 상류 하천의 맑고 깨끗한 1급수에서 서식하는 소류성 민물고기로 방류된 은어 어린 고기는 성장 후 회귀함으로써 서식지의 어종 다양화와 생태계 보존에 도움을 준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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