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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 입력 2016-04-05 오후 02:28:38 | 수정 2016-04-05 오후 02:28:38 | 관련기사 1건
고성군(군수 최평호)은 인지재활이 필요한 경증 치매환자 등 인지저하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치매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치매 노인들의 치매 정도나 교육 수준 등 개인차를 고려해 올해부터 찾아가는 개인별 맞춤형 개념을 도입해 4월부터 11월말까지 치매노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방문보건간호사 등이 각 가정을 방문해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뇌인지 건강체조와 주의집중력훈련, 색종이와 그림퍼즐 등 회상요법을 활용한 인지훈련, 만들기를 통한 두뇌건강훈련 등으로 구성됐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노인들에게 기억력과 판단력, 계산력, 시공간능력 등 뇌 인지기능 향상과 신체적인 건강유지 활동은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 스스로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능력을 고취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과 치매조기검진 등 예방·상담은 고성군보건소 방문보건담당(☎670-405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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