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인터넷 뉴스 : gsinews ::: 고성군 , 심뇌혈관질환 예방 나서

고성군 , 심뇌혈관질환 예방 나서

김미확 기자 | 입력 2016-04-08 오후 05:27:47 | 수정 2016-04-08 오후 05:27:47 | 관련기사 건

- 4월 매주 월요일, 고혈압 당뇨병 신장 합병증 검사 무료 실시

- 찾아가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 제공

고성군(군수 최평호)이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군민 건강 챙기기에 나서고 있다.

군은 4월 매주 월요일마다 보건소 2층 심뇌혈관예방 상담실에서 고혈압, 당뇨병을 앓고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고혈압·당뇨병 합병증 검사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4월 매주 월요일마다 보건소를 방문하면 고혈압, 당뇨병의 신장 합병증 검사를 위한 미세단백뇨증 검사, 2~3개월 평균 혈당수치를 알아보는 당화혈색소 검사, 고지혈증 검사, 혈압 측정과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을 동시에 받을 수 있게 된다.

군에 따르면 첫 검사가 있었던 지난 4일, 총 50여 명의 노인들이 보건소를 방문해 고혈압·당뇨병 검사를 받았다.

이밖에도 누구나 신청만하면 어디든지 찾아가서 교육해주는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도 노인들의 호평을 톡톡히 받고 있다.

찾아가는 교육은 전화로 보건소와 일정을 조율한 뒤 신청서를 접수하면 보건소 관계자와 방문간호사가 직접 찾아가서 심뇌혈관 질환 예방 교육과 검사를 무료로 제공해주는 형식이다.

군은 올해 1월부터 ‘심뇌혈관질환 자기효능감 증진 프로그램’과 연계한 교육 등 총 60회 정도의 찾아가는 형식의 심뇌혈관질환 교육을 군민들에게 제공한 결과 당뇨병 신환자 29명, 고혈압 신환자 42명을 발견하고 콜레스테롤이 높은 대상자 80여 명에 대해서는 자세한 검사를 받도록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