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방제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사전에 차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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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방제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사전에 차단한다

김미화 기자  | 입력 2016-05-20 오후 02:47:47  | 수정 2016-05-20 오후 02:47:47  | 관련기사 9건

- 영현면 영부리 일대, 3회에 걸쳐 항공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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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군수 최평호)은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부화시기에 맞춘 항공방제 실시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사전 차단에 나선다.

 

군은 산림청의 헬기를 지원 받아 영현면 영부리 일대 소나무류 300ha를 대상으로 오는 31일과 614, 628일 기간 동안 오전 6시부터 12시까지 총 3회에 걸쳐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항공방제에 사용되는 티아클로프리드 액상수화제 10%’약제는 저독성 농약으로 인체나 가축에는 피해가 없지만 항공방제로 인한 다른 산업에 피해가 우려되므로 군은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방제 실행 전 지역주민과 이해관계자들에게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벌통은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거나 약제 살포 당일 오전에 방봉을 금지하고, 다른 지역의 양봉업자가 항공방제 살포지역에 벌통을 반입할 경우 항공방제에 대한 설명과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비와 바람, 안개 등 기상여건에 따라 방제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홍보방송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방제 일정 등 장소에 대한 사항은 고성군 녹지공원과(670-2444), ·면사무소 산업경제담당, 고성군 산림조합(674-0735)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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