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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활성화 위해 시장 상인부터 변한다

전통시장 활성화 위해 시장 상인부터 변한다

박경현 기자 | 입력 2016-06-09 오후 03:53:13 | 수정 2016-06-09 오후 03:53:26 | 관련기사 건

-고성시장 상인회,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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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시장 상인회(회장 정해정)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에 걸쳐 고성시장 상인교육장에서 시장 상인 150여 명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고성시장 상인회가 주최한 이번 교육은 상인들이 변화하는 유통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점포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과 상인 조직 등 스스로의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는 방법들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7일에는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김기수 교수가, 8일과 9일에는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박승제 교수가 각각 강사로 나서 시장특성·업종·상인수준에 맞는 맞춤식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특히 유통환경의 변화에 맞춰 상인 스스로 상권 활성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상인의식 변화, 상인조직 강화 등의 자발적 활성화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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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정 상인회장은 "이번 교육이 상인들의 긍정적 마인드 함양과 자생력 확보 노력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장 구성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전통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교육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시장은 1965년 5월 공설시장 개설 허가를 획득한 고성군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으로 매장 면적은 37,000㎡, 점포수는 310개에 달한다.

1000여 명이 넘는 상인들과 장날 기준 2만여 명의 고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전통시장으로 고성군 시장상권을 주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박경현 기자 gs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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