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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 안전 위해 미니소화기 보급

박경현 기자 | 입력 2016-06-10 오후 05:01:40 | 수정 2016-06-10 오후 05:01:40 | 관련기사 건

- 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 미니소화기 150개 전달

고성군(군수 최평호)이 독거노인들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가정용 미니소화기 보급에 나섰다.

군은 10일 오전, 고성군노인복지회관에서 이정곤 부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문화운동 수범 시책’의 하나로 독거노인을 위한 가정용 미니소화기 150개를 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미니소화기 보급은 화재 대처에 취약한 독거노인 가정의 초기진압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됐다.

이정곤 부군수는 “이번 미니소화기 보급을 통해 화재 발생에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안전 의식을 확산시키고 안전한 생활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관내 경로당 272곳에 모두 461대의 소화기를 보급했다.

박경현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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