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어류 메기·버들치 치어 2만 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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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어류 메기·버들치 치어 2만 마리 방류

김미화 기자  | 입력 2016-07-14 오후 04:23:12  | 수정 2016-07-14 오후 04:23:12  | 관련기사 건

- 상리면 비곡소류지와 동해면 장좌천에 각각 1만 마리씩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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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군수 최평호)은 내수면 자원 조성과 토속 어종 양성을 위해 14일 오후, 상리면 비곡소류지와 동해면 장좌천에 메기와 버들치 치어 2만 마리를 방류했다.

 

고성군은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 연구센터에서 지원받은 6cm 정도의 메기 어린고기 1만 마리를 비곡소류지에 방류하고, 4cm 정도의 버들치 어린고기 1만 마리를 장좌천에 각각 방류했다고 밝혔다.

 

어린메기는 물살이 느린 하천의 돌 틈이나 바닥근처에 살며 환경 적응력이 높은 종이며, 버들치는 산소량이 풍부하고 수온이 낮은 1급수에서만 서식하고 물속에 사는 곤충이나 부착조류 등을 먹는 잡식성의 잉어과 민물고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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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상리면 비곡소류지와 동해면 장좌천에서는 각각 군 관계자, 마을 주민 등 10여 명이 참여했다.

 

고성군 관계자는 방류한 수면에 어린 고기가 정착할 수 있도록 하천정화, 불법어로 행위 단속 등 지속적인 관리에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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