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이 남편 목 졸라 죽이고 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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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이 남편 목 졸라 죽이고 자수

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7-09-07  | 수정 2007-09-07  | 관련기사 건

평소폭력을 일삼던 남편을 목 졸라 죽인 부인이 경찰에 자수했다.


7일 통영경찰서에 따르면 평림동 자신의 집에서 만취상태로 소파에 잠들었던 남편B씨(55)를 목 졸라 숨지게 하고 자수한 부인 A(48)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평소 남편의 폭력에 시달려 왔으며 이날도 잠들기 전 이혼을 요구하면서 심한 욕설을 해 자신도 모르게 우발적으로  남편의 목을 졸랐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자세한 범행동기와 자수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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