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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근영 제4대 새고성농업협동조합장 취임식

한창식 기자 | 입력 2007-09-07 | 수정 2007-09-07 오후 4:31:34 | 관련기사 건

7일 오전 하이면 경남청소년수련회관 대강당에서 제4대 곽근영 새고성농업협동조합장 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이학렬 군수와 하학열 의장, 정종수 道의원을 비롯한 고성군 의원들과 많은 유관기관단체장 및 조합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곽근영 신임 조합장은 취임사에서, 이번 선거에서 자신을 새고성농협장으로 선출해준 것은 열정을 바쳐 조합을 이끌라는 조합원들의 준엄한 요청이라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농민형제들과 조합원이 바라는 희망이 어떤 것인지 깊이 새겨 큰 책임감으로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곽근영 신임 조합장은 FTA체결과 물밀듯 밀려오는 수입농산물이 판을 치는 오늘, 변화하지 않으면 미래 또한 없다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 있으며, 우리를 둘러싼 사업 환경이 어렵지만 좌시하고만은 있을 수 없는 것이 현실인 바, 앞으로의 4년이 前進이냐 그대로 머물러 처지느냐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 강조하고, 스스로 변화하고 혁신해 경쟁에서 이기는 힘을 길러나가자고 호소했다.

郭 신임 조합장은 앞으로 행정과 농협과 조합원이 삼위일체가 되는 경영으로 소득 있는 조합으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다짐하며 다음과 같이 약속했다.

첫 째, 수익창출로 자본을 적립해 안정된 기반을 마련하며,

둘 째, 경영혁신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셋 째, 농산물 유통 개선으로 생산자와 소비자 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 다짐했다.

아울러 조직구조에 대한 효율분석으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먼저 준비하고 혁신하는 자세로 공약으로 내 걸었던 11가지를 차근차근 진행 할 것이라 다짐했다.

▲ 취임선서하는 곽근영 신임 조합장

끝으로 郭 신임 조합장은 참석자들을 향해, 초심을 잃지 않고 창조적 자세로 조합원이 주인 되어 실익을 얻으며, 조합원들에게 희망을 주는 농협을 만들 것을 약속하면서 늘 ‘처음처럼’ 임하겠다고 약속했다.

▲ 나란히 앉아있는 곽근영 조합장 內外

농협중앙회 천경우 고성군지부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정대근 농협중앙회장은 훌륭한 조합장을 선출해준 조합원들에게 감사하면서 오늘의 취임식이 단순한 취임식이 아니라 더욱 화합하고 단결해 새로운 前進을 다짐하는 뜻 깊은 자리라며 축하해주었다.

이학렬 군수는, 공룡엑스포 성공과 조선특구 유치는 우리 고성군민의 저력을 보여준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반드시 고성을 조선산업의 메카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학렬 군수는 3次 산업인 엑스포와 조선산업특구 유치로 2次 산업 또한 일으켜 성공시키게 되었음에 이제 남은 1次 산업인 농업의 융성을 위해 고성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선진화 하려 한다고 밝힌 뒤, 이러한 시점에 곽근영 새고성농협장의 취임은 대단히 큰 의미를 갖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지난시기, 신임 곽근영 조합장의 훌륭한 경력으로 미루어 우리 농업을 발전시킬 인물이라는 점을 확신 할 수밖에 없다 말하고 한국최고의 農業郡으로 만들어가고자 하는 길에 千軍萬馬를 얻은 것이라 생각한다며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