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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쌀국수, 중국 청두 K-FOOD FAIR에 알리다

박경현 기자 | 입력 2016-08-05 오후 04:05:48 | 수정 2016-08-05 오후 04:05:48 | 관련기사 건

640중국 청두 K-FOOD FAIR에서 고성 쌀 가공식품을 설명하고 있다.jpg

-수출품목 다변화를 위해 해외 박람회 참가

고성군(군수 최평호)이 수출 품목 다변화를 위해 신규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섰다.

고성군은 중국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에서 개최되고 있는 ‘2016 중국 청두 K-FOOD FAIR’에 4일부터 5일까지 참가해 거류영농조합법인(대표 손상재)과 함께 쌀국수와 쌀 파스타 등 고부가가치 쌀 가공품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4일과 5일 양일간 ‘제품 설명회’와 중국 현지 바이어, 유통업체 관계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수출상담회를 겸한 시식회를 가졌다.

640중국 청두 K-FOOD FAIR에서 시식회를 겸한 수출상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1).jpg

이틀 동안 펼쳐진 수출상담회에서 현지 바이어들은 간편하면서도 실용적인 쌀국수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고성 쌀 가공품의 우수성을 해외 바이어들에게 널리 알렸다”며 “고성의 특성을 살린 새로운 수출 유망 품목을 육성하고 새로운 해외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새로운 수출 품목 육성과 새로운 해외 시장 개척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7월, 조직 개편을 통해 농업정책과에 농산물 수출담당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세계 각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에 따른 신규시장 개척과 수출 농업 체계 구축, 수출경쟁력 제고사업 등 수출 확대 시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박경현 기자 bghhyon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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