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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현 기자 | 입력 2016-08-08 오후 05:01:01 | 수정 2016-08-08 오후 05:01:01 | 관련기사 건
-귀농·귀촌 온라인·현장상담 실시 및 귀농인이 직접 상담실 운영
고성군(군수 최평호)이 도시민 농촌 이주 정착을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귀농·귀촌 시책 운영에 나섰다.
군은 그동안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직접 고성군을 방문해 상담해왔던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8월 1일부터 고성군 웹사이트 내에 귀농·귀촌 상담 전용 온라인 게시판을 개설하고 이를 통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빠르고 정확하게 귀농·귀촌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고성군은 10월부터 기존에 정착해 살고 있는 귀농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읍면별로 ‘찾아가는 귀농귀촌 현장상담실’을 운영한다.
귀농자들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결책을 모색해 귀농인의 성공적이고 안정적인 정착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더해 11월부터는 생생한 귀농귀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귀농 귀촌 경험자 상담실도 운영한다.
상담을 원하는 신청자와 ‘고성군 귀농인협의회’ 회원을 매칭해 귀농·귀촌과정에서 느꼈던 애로사항과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한 노하우 등 생생한 귀농귀촌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시책들은 ▲기초정보 제공과 교육, 컨설팅 등 이주 단계별 프로그램 운영 ▲창업자금 3억 원 한도, 주택 구입·신축 자금 5천만 원 한도 내에서 융자(2%, 5년 거치 10년 원금균등 분할상환)지원 사업 ▲노후 주택 수리비 지원 사업 ▲영농정착 지원 사업 ▲영농기술 교육 ▲농촌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기존의 시책과 더불어 고성군에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많은 도시민들에게 다양한 지식과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살기 좋은 고성에서 인생의 2막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쉽고 빠르게 상담할 수 있도록 원스톱 귀농·귀촌 서비스 제공은 물론, 귀농·귀촌에 대한 어려움 해결과 빠른 정착을 위해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의 도시민 농촌 이주 인구는 2014년 118세대, 199명에 이어, 2015년도 205세대, 367명, 2016년 2분기 현재 137세대 239명으로 해마다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박경현 기자 bghhyon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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