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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심리상담전문가 양성 교육과정 운영

박경현 기자 | 입력 2016-08-23 오후 02:17:49 | 수정 2016-08-23 오후 02:17:49 | 관련기사 건

‘노인심리상담전문가’ 양성 교육과정 운영.jpg

고성군(군수 최평호)이 노인심리상담전문가 양성에 나섰다.

군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고성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관내 평생학습 리더로 활동하는 군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노인심리상담전문가’ 양성 교육 과정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교육 과정은 군이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하고 있는 ‘고성학당’, ‘학습 이리온’의 참여자인 노인들을 대상으로 우울증·치매 예방, 건강한 노후 생활에 대한 다양한 정보 제공 등 일선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노인심리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노인심리와 뇌 건강 이론 교육 ▲ 긍정마음과 웃음의 연관성, 인사기법, 뇌 건강지킴이 운동 방법 교육 ▲노인 건강 운동의 필요성과 건강체조 배우기 ▲힐링 건강과 실버체조, 웃음 율동 체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총 16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수료생들은 민간자격증 3종(노인심리상담사, 치매지도사, 힐링건강지도사)을 취득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군은 이번 과정을 통해 양성된 노인상담전문가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다양한 내용을 기존에 참여하고 있는 찾아가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고성학당’, ‘학습 이리온’ 배달 강좌 등에 접목해 활용함과 동시에 노인들에게 다양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호양 기획감사실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양성된 노인심리상담전문가들이 평생학습 리더로서 우리 지역의 평생학습에 소외되기 쉬운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큰 역할을 해 주리라 생각한다”며 “군민들이 보다 행복하고, 신명난 삶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