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가뭄 극복 위해 예비비 4억 6천만원 긴급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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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가뭄 극복 위해 예비비 4억 6천만원 긴급 ‘투입’

박경현 기자  | 입력 2016-08-25 오후 04:12:32  | 수정 2016-08-25 오후 04:12:32  | 관련기사 건

640최평호 군수가 거류면 용운마을 관정 개발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jpg

 

- 폭염·가뭄 극복 위해 전 행정력 집중

 

고성군(군수 최평호)이 연일 기승을 부리는 폭염과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군은 최근 연일되는 폭염과 가뭄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비비 46천만원을 확보해 긴급 투입하기로 하고, 지하수 개발, 송수관로 매설, 양수장비 확보 등 관내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작업을 신속하게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고성군은 8월 초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T/F팀을 구성하는 등 폭염과 가뭄 극복을 위한 다양한 대책 추진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오고 있다.

 

특히 용수가 부족한 동해면 한내지구에 긴급 장비를 투입해 관정을 개발한 후 농업용수를 신속하게 공급하고 있으며 가뭄이 심한 거류면 용운, 숭의원, 봉림 3곳에도 관정을 개발하고 있다.

 

아울러 농작물 피해를 막기 위해 가뭄이 심각한 지역에 살수차를 동원해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보조수원 확보를 위해 하천을 굴착하고 읍·면에 보유중인 양수 장비를 투입해 용수를 공급하는 등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최평호 군수는 지난 2일 휴가를 반납하고 직접 관내 무더위 쉼터 18곳을 점검한 것을 비롯해, 지난 18, 23, 24일에는 가뭄으로 인해 용수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작물 피해 현장을 방문해 농가를 위로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지시하는 등 폭염과 가뭄 극복을 위한 군민들 챙기기에 앞장서고 있다.

 

최평호 군수는 계속되는 가뭄으로 인한 영농현장 피해와 가축 피해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예비비 긴급 투입을 결정했다군민불편과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다양한 대응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bghhyon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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