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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공무원, 중국 쯔궁시에서 배운다!

고성군 공무원, 중국 쯔궁시에서 배운다!

김미화 기자 | 입력 2016-09-01 오후 02:17:09 | 수정 2016-09-01 오후 02:17:09 | 관련기사 건

- 9월부터 11월까지, 양 도시 간 교류지원 및 우호협력 관계 다질 것

쯔궁시 파견-고성군청 김상민 주무관.jpg

고성군(군수 최평호)은 자매도시인 중국 쓰촨시 쯔궁시에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공무원을 파견한다.

고성군과 쯔궁시는 2009년도에 공무원 상호파견 협정을 체결하고 격년제로 공무원을 2명씩 파견해 국제교류 업무지원과 교류 활성화를 위한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해오고 있다.

이번 연수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진행되며 파견 공무원은 이 기간 동안 쯔궁시에서 중국어 학습과 중국의 기록물 생산‧활용‧보존‧폐기 등 관련 업무는 물론 양 도시 간 국제교류협력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앞서 고성군은 파견공무원으로 8급 이상 공무원 중 공직관과 사명감이 투철하고 행정전반에 걸쳐 폭넓은 지식과 직무수행능력을 갖춘 자를 공개모집해 행정과 김상민 주무관(기록연구사)을 최종 선발했다.

고성군은 이번 공무원 파견연수를 통해 글로벌마인드와 경쟁력을 가진 인재를 양성하고 국제교류 도시 간 우호협력 관계를 공고히 함과 동시에 국제도시로서의 고성군의 위상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 참가하는 김상민 주무관은 “이번 파견 연수 기간 동안 중국 지방정부의 기록물 관리 체계에 대한 조사‧연구를 통해 고성군 기록물관리체계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과 중국 쯔궁시는 2006년 자매결연 한 후 청소년 교류, 문화 교류, 공무원 상호 파견 등 다방면으로 꾸준하게 교류를 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쯔궁시 공무원 2명이 고성군에서 선진행정 연수를 실시하고 돌아간바 있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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