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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역사를 총망라한 ‘고성군지’ 발간

고성 역사를 총망라한 ‘고성군지’ 발간

박경현 기자 | 입력 2016-09-12 오후 05:22:15 | 수정 2016-09-12 오후 05:22:15 | 관련기사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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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의 연혁, 향토사, 문화, 산업, 교육 등 각 분야의 역사를 총망라한 고성군지를 발간했다.

이번 군지 편찬 사업은 1995년 고성군지 최초 편찬 이후 진행된 것으로 그간의 많은 변화를 반영하고 고성군의 역사를 새롭게 정리하기 위해 시행됐다.

군은 2013년, 17명의 고성군지편찬위원회를 구성하고 고성문화원(원장 도충홍)에 군지 편찬 사업을 위탁 시행했다.

이를 통해 2014년, 군지 집필위원 선임과 관련해 기관단체에서 자료를 수집하고 집필과 편집, 주민공람, 최종 감수 등을 거쳐 군지를 최종 출판했다.

이번 고성군지는 3권 1질로 구성돼 1권당 1000여 쪽의 방대한 자료를 기록하고 있다.

제1권은 고성군의 현황, 자연, 역사, 인물을 소개하고, 제2권은 정치, 행정, 경제, 사회를, 제3권은 문화, 종교, 언어, 마을사 등을 담고 있다.

고성군지는 총700권으로 발행돼 전국 지자체, 대학과 공립도서관, 도내 교육·언론기관, 관내 기관·사회단체 등에 배부될 예정이다.

최평호 고성군수는 발간사를 통해 ‘고성군의 역사를 총망라한 이번 군지 편찬으로 우리군민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기를 바란다’며 ‘이번 고성군지가 미래 발전을 위해 소중한 자료로 활용되기를 바라고 나아가 향토 문화의 중추적인 위치에 우뚝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bghhyon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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