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11-25(월요일)
-
박경현 기자 | 입력 2016-11-04 오후 01:29:14 | 수정 2016-11-04 오후 01:29:14 | 관련기사 건
최순실씨의 국정농단이 걷잡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자 고성 희망연대를 비롯한 군민들이 촛불집회를 열고 "현 정부에 대해 더 이상 국가 경영이 어렵다고 국민들은 판단하고 있다"며 정부 각료들의 총사퇴와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국법에 따른 엄중한 심판을 받게 해야한다"며 촛불을 들었다.
2일 저녁, 고성읍 보건지소 앞마당에서는 고성 희망연대 소속 회원들과 군민 30여명이 모여 최순실 국정농단에 대한 진상규명과 박근혜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며 박근혜 정부 아래 덮여있던 모든 의혹을 제대로 수사해 나라를 바로 잡으라고 외치는 촛불 집회를 열었다.
고성 희망연대 회원들은 트럭에 빔프로젝트를 설치하고 SBS-TV에서 방영된 그것이 알고 싶다 ‘살수차 9호의 미스터리, 백남기 농민 사망사건의 진실’편을 상영한 뒤, 촛불을 들고 피켓시위를 통해 군민들에게 메시지를 전하며 나라의 기강이 바로 서고 진실이 밝혀 질 것을 호소했다.
이태영 고성희망연대 회장은 “담배 값 올려 피 같은 국민세금 걷어놓고 노동자들은 거리로 내몰리고 쌀값은 곤두박질치며 아이들은 차가운 물속에서 죽어갔다. 이 정부와 대통령을 두고 볼 수가 없다”며 국민을 위한 나라를 위해 박대통령이 하야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태영 회장은 “국회가 최순실만의 잘못으로 몰아 꼬리자르기를 하려 한다”며 “결국 비선실세를 묵인하고 박대통령을 만들어 호의호식하려던 것이 새누리당이므로 또다시 발 빼려는 여당과 박대통령 모두에게 끝까지 책임을 묻자”고 강력히 호소하며, 12일에 열릴 광화문 민중총궐기에 온 국민이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박경현 기자 gsinews@empas.com
ⓒ 고성인터넷뉴스 www.gsinew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 뉴스전체목록
최근뉴스
명칭 : 인터넷신문 | 제호 : 고성인터넷뉴스 | 등록번호 : 경남 아 00033 | 등록연월일 : 2006년 9월 14일 | 발행연월일 : 2006년 9월 14일 | 발행인 : 한창식 | 편집인 : 한창식
발행소 : 경남 고성군 고성읍 중앙로 48 동외빌딩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창식 | 사업자 번호 : 612-03-63094
Tel : 070-7092-0174 | Phone : 010-6686-7693 | E-mail : gsinews@empas.com
| 통신판매신고 : 제2008 경남고성 0001호
Copyright © by gsinews.co.kr All rights reserved. contact mail to webmaster for more information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