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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농용굴삭기 운행 기술교육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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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농용굴삭기 운행 기술교육 열어

박경현 기자 | 입력 2016-11-22 오후 05:41:14 | 수정 2016-11-22 오후 05:41:14 | 관련기사 건

- 농업용 굴삭기 임대 자격조건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 실시

고성군(군수 최평호)이 농기계 임대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자체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농업기계 안전사용과 농용굴삭기 운행 기술교육’이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21일, 고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귀농귀촌 농업인 50명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안전사용 및 농용굴삭기 운행 기술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22일, 귀농귀촌 농업인 6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교육에 이은 것으로 군은 급증하는 농업인들의 교육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이번 교육을 추가적으로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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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계사용 초보자인 귀농귀촌 농업인의 자가 능력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된 이날 교육은 농용굴삭기, 여성친화형 농업기계, 보행형 관리기, 경운기 등의 기계에 대한 안전교육 위주로 실시됐다.

이날 고성군 농기계임대사업소 담당 직원이 직접 시범을 보이며 농업기계안전사용 교육과 농용굴삭기 조작 실습 등 현장안전 중심의 교육을 실시했다.

군 담당자는 “이번 교육뿐만이 아니라 희망할 시 언제든지 농업기술센터로 오면 농기계와 관련한 연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하겠다”며 “앞으로도 교육 수요가 많거나 신기술 적용이 필요한 임대용 농기계에 대해 지속적인 기술 교육을 펼쳐 농업인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농업기술센터는 급증하는 교육 수요를 충족시키고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경상남도 농업기술원에서 실시하는 교육과 별개로 매년 4차례 정도 ‘농용굴삭기 조작 기술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농촌의 고령화, 부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7억 68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교육훈련, 임대사업, 여성친화형농기계를 구입 중에 있으며, 고성군 농업인들의 영농편의를 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