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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16-12-31 오후 11:59:59 | 수정 2016-12-31 오후 11:59:59 | 관련기사 건
박경현 기자 | 입력 2016-01-28 오후 04:51:27 | 수정 2016-01-28 오후 04:51:27
- 최평호 군수, 차별화된 농업시책 추진 미래먹거리 선점 방안 모색
고성군 2050 농업의 비전과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이 열렸다.
고성군(군수 최평호)은 28일 오후,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최평호 고성군수를 비롯한 농업인 관련기관 단체장과 임직원, 작목반, 농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50 고성농업의 비전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토론회는 민선 제7대 군정 출범에 따른 차별화된 농업시책 추진으로 미래 먹거리를 선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민승규 삼성경제연구소 박사가 ‘우리 농업인이 나아가야 할 미래 농업 등’에 대한 주제로 농업인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후에는 7명의 발표자가 ‘2050 고성농업 비전’에 맞춘 각 주제에 따라 발표하고 토의하는 2부 행사가 이어졌다.
첫 발표자로 나선 최재홍 국제천연물 연구소 소장은 ‘발효식품과 고성의 미래 먹거리 산업’이란 주제로 다중발효를 통한 6차 산업의 성공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김낙구 농업기술원 연구원이 ‘지역농산물 활용 식품가공개발 방안’을, 김삼철 경상대학교 축산학과 교수가 ‘친환경 축산업 발전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또 김상준 군의원이 ‘진단 생명환경농업 변화와 선택’을, 김철민 경남발전연구소 연구원이 ‘한국농업의 구조변화’를, 손상재 고성농업단체협의회 회장이 ‘차세대 고성농업인 육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마지막 발표자로 나선 채윤석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경남농업중심 메카 고성농업의 미래 50년’을 주제로 고성군 권역단위 농업 특성에 맞춘 고성군 미래농업 발전에 대해 발표했다.
주제 발표가 끝난 후 손은일 한국국제대학교 교수 주재로 ‘2050 고성농업 비전’을 위한 미래 먹거리 선점 방안 등에 관해 심도 있는 토의가 열렸다.
최평호 고성군수는 “지금까지 추진해온 농정업무의 틀을 과감히 깨고 발상의 전환을 통한 농업혁신으로 우리만의 차별화되고 특화된 고성농정 2050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 친딸을 폭행해 죽음에 이르게 하고 암매장 한 사건으로 세상을 떠들석하게 했던 사건이 고성과 연관되면서 치를 떨게 했던 사건이다.
2월) 고성경찰서, 큰 딸 암매장 사건 최종수사브리핑
박경현 기자 | 입력 2016-02-19 오후 09:44:04 | 수정 2016-02-19 오후 10:22:29
고성경찰서는 19일 오전 고성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큰 딸 암매장 사건 최종수사브리핑을 열어 검찰로 송치하기까지 모든 과정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브리핑현장에는 고성경찰서 수사과장 최창월 경감 외 10여명의 경찰 관계자와 50여명의 기자들이 회의실을 가득 메운 가운데 수사과장의 결과발표와 함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수사과장 최창월 경감에 따르면 지난 09년 1월부터 경기도 용인시에 함께 살면서 피해자를 베란당 감금,폭행,학대를 하며 초등학교에 보내지 않은 등 교육적 방임, 그리고 11년 10월 26일 피해자 큰 딸이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행해 사망하자 사체를 경기도 광주시 야산에 유기한 피해자의 친모와 공범 등 5명을 상해치사와 사체유기, 아동복지법위반등 혐의로 검거, 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아래는 피의자와 피해자의 인적정보와 관계에 편의상 기호를 붙였다.)
-피의자
연번 | 피의자 | 나이 | 직업 | 주거 | 범죄혐의 |
1 | 박○○ | 42, 여 | 일용직 | 주소 말소 | 상해치사,사체유기, 아동복지법위반 |
2 | 이○○ | 45, 여 | 자영업 | 경기 용인시 | 상해치사,사체유기, 아동복지법위반 |
3 | 백○○ | 42, 여 | 종업원 | 경기 용인시 | 사체유기 |
4 | 이○○ | 50, 여 | 자영업 | 경기 용인시 | 사체유기 |
5 | 유○○ | 69, 여 | 무직 | 경기 용인시 | 아동복지법위반 |
1)과 3)은 대학교 동기 사이, 2)와 4)는 자매 사이, 3)과 5)는 모녀 사이, 2)와 3)은 ‘3)의 자녀 학습지 교사’로 알게 된 사이
-피해자
1) A(04년생, 12세<당시 7세>,女)
2) B(07년생, 9세,女)
3) C(05년생, 11세,男)
A와 B는 자매지간으로 1)피의자의 친딸, C)는 3)피의자의 친아들
최창월 수사과장은 범죄사실에 대해서 상세히 발표했다. 친모는 09년 1월 경부터 11년 10월 26일경까지 경기도 용인시 소재 주거지에서 큰딸이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혼자 또는 피의자 이 씨와 함께 회초리 등으로 폭행 하는 등 상습으로 신체적,정신적 학대를 했다고 설명했다. - <상습 아동학대>
11년 3월 피해자A 와 14년 3월 피해자B가 초등학교에 입학해야 하나 입학시키지 않고 자녀의 교육을 소홀해 방임하는 학대 - <아동학대(교육적 방임)>
11년 10월 26일 주거지에서 피해자A가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포장용 테이프로 의자에 묶고 입을 막은 후 회초리로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하고 -<상해치사>
10년 29일 사망한 피해자A의 사체를 2),3),4)피의자와 공모해 경기도 광주시 소재 야산에 매장했다. -<사체유기>
2)피의자(이 씨)는 9년 1월경부터 11년 10월 25일까지 위 주거지에 함께 살며 피해자A,B,C를 폭행하고 5)피의자(유 모씨)로 하여금 피해자A,B,C를 아파트 베란다에 문을 잠근 채 생활하게 하고, 피해자A(큰딸)에게 식사를 하루 한 끼만주게 하는 등 상습으로 신체적, 정신적 학대를 했다. - <상습 아동학대>
또 11년 10월 26일 1)피의자(친모)에게 “때릴려면 제대로 때려라, 동네 시끄럽게 하지 말고 입을 막아서라도 교육시켜라, 교육 시키랬더니 제대로 시키지도 못하고” 라고 하는 등 반복적으로 다그치고 지시해 피해자A(큰딸)를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 <상해치사 공범>
수사 착수와 검거 경위 등 수사사항에 대해서는 16년 1월 19일 ‘장기결석아동’ 합동 점검팀과 피해자B의 주소지를 방문 했으나, 피해자가 소재불명으로 수사에 착수하게 됐으며 두 딸의 아버지로부터 친모가 자녀들을 데리고 가출했다는 진술을 듣고 소재 추적 중 16년 1월 28일 천안시 소재 공장 숙직실에서 피의자1)과 피해자B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큰 딸의 행방에 대해 추궁한 결과 서울시 아파트 놀이터에서 잃어버렸다고 진술하나 실종신고 등 찾으려는 노력이 보이지 않으며 두 딸을 학교에 보내지 않는등 방임한 혐의로 아동복지법 위반 긴급 체포를 했다.
2월4일 피의자1)을 지중 추궁해 경기도 소재 야산에 묻었다는 진술을 확보, 3차에 걸쳐 수색 후 발견하지 못하던 중 2월 7일 피의자2),3),4)의 추가 진술 확보. 그리고 피의자2),3),4)에 대해 검거 후 구속했다고 밝혔다.
사체발견 경위에 대해서는 2월15일 2),3),4)피의자를 대동해 경기도 광주 소재 야산을 수생중 피해자인 큰딸로 추정되는 사체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사체는 백골화 돼 있었으며 아직 외견상 성별과 폭행으로 인한 손상을 발견하기 어려워 국과수로부터 결과를 받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최창월 수사과장은 향후 수사계획으로 피의자들을 오늘(19일) 송치 예정이나 국과수 부검결과를 통해 신원확인 및 정확한 사인규명을 계속 하겠으며, 검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피해아동은 현재 전문기관에서 심리치료와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 일시보호중에 있으며 3월에 초등학교에 입학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50분 가량 기자들의 질문 세례가 쏟아졌고 주로 수사결과만으로는 나타나지 않은 피의자들간의 관계와 영향에 대해 물었다.
피의자 김 모씨가 이 모씨에게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보이느냐는 질문에 최창월 경감은 김 모씨가 정신적으로 미약했으며, 백 씨의 소개로 이 씨를 만나게 됐는데 이 씨가 당시 방 5개짜리 아파트를 소유해 부유한 생활을 했으므로 자신도 이 씨의 말을 잘 들으면 잘 살게 될거라는 마음에서 였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답했다.
또한 이들의 채무관계에 대해서도 질문이 이어졌다. 이 질문을 통해 김 모씨가 이 씨에게 10억여원을 투자했고, 백 씨도 6천여만원을 투자한 상태였으며 이 씨가 휴대폰매장을 8개 운영 중이었는데 이곳에 투자금이 쓰인 것으로 보인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 현재 김 씨와 백 씨는 경기침체로 인해 투자금을 회수받지 못한 상황이다.
또 결정적으로 피의자 김 씨의 결정적인 살해혐의가 입증되지 못한 가운데 결정적인 살인동기가 무엇이냐는 질문이 이어졌다. 큰 딸이 숨지기 며칠 전 이 씨에게 “다 죽여버리겠다” 라는 발언을 했고, 이를 들은 이 씨가 엄마인 김 씨에게 “교육을 할거면 제대로 해라”라는 식으로 폭행을 부추겼으며 이를 전해들은 김 씨가 큰딸에게 더욱 심한 폭행을 해서 사망에까지 이르게 했을 정황이 크다는 결론이 추정 됐다. 하지만 이러한 진술만으로는 살해혐의로 입증되기 어렵기 때문에 국과수의 정확한 부검 결과가 있어야 살해혐의가 인정 될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3월) 이군현-무투표 당선!
김미화 기자 | 입력 2016-03-25 오후 07:12:46 | 수정 2016-03-25 오후 07:19:20
- 이군현 현 국회의원 사실상 당선!!
- 제11대 국회 이후 36년만에 무투표 당선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통영시·고성군 선거구가 무투표 선거구로 결정됐다. 이 지역 현 국회의원인 이군현 후보가 단독 입후보해 사실상 당선이 확정됐다.
통영시 선거관리위원회는 3월 25일 18시 후보자등록 마감시한까지 통영시·고성군 선거구에 이군현 후보가 단독 입후보해 무투표 선거구로 공고했으며, 선거일인 4월 13일 당선자로 결정된다고 밝혔다.
이군현 국회의원의 무투표 당선은 중대선거구제 하에서 치러진 제11대 국회의원 선거 부산 제6(북구) 선거구에서 민권당 김명중과 민주한국당 신상우, 민주정의당 장성만 후보가 무투표 당선된 후 36년만의 일이며, 1988년 제1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소선구제를 도입한 이후에는 처음 있는 일이다.
이군현 국회의원은 “치열한 당내 경선을 거쳐 새누리당 후보로 선출됐고, 이후 본선에서 지역주민 모두가 뜻을 모아 무투표 당선자로 확정해 주신 것에 무한한 영광을 느끼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제20대 국회에서는 지역주민의 뜻을 잘 받들어 더 큰 정치인으로 거듭나, 국가와 지역을 위해 더 큰일을 하는 일꾼이 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4월) 2016고성공룡엑스포, 개막!
박경현 기자 | 입력 2016-04-01 오후 02:02:47 | 수정 2016-04-01 오후 02:02:47
- 4월 1일 오전, 공룡의 문 광장 앞에서 힘찬 출발
- 73일간 공룡·빛 축제의 향연이 펼쳐진다
최고의 빛 경관 연출과 함께하는 2016경남고성공룡엑스포가 그 화려한 막을 열었다.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최평호 위원장)는 4월 1일 오전, 엑스포 행사장 공룡의 문 광장 앞에서 화려한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개장식에는 최평호 조직위원장과 조규일 경상남도 서부부지사, 박종훈 경상남도 교육청 교육감, 이국귀 중국 쯔궁시 당위원회 조직부장 등 총 400여명이 참석해 엑스포 개막을 축하했다.
이번 엑스포는 과거 의전 중심의 형식적인 개막식을 과감히 폐지하고 간소한 개장식으로 대체해 그 의미를 더했다.
최평호 위원장은 “바쁜 일정에도 201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의 첫시작을 함께하기 위해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즐거움을 주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행사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공룡, 희망의 빛으로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4월 1일부터 6월 12일까지 73일간 주 행사장인 당항포관광지(특별행사장 상족암군립공원)에서 관람객 179만명을 목표로 매일 밤 10시까지 야간개장으로 펼쳐진다.
조직위는 신설되는 ‘디지털공룡체험관’, ‘홀로그램 영상관’ 뿐만 아니라 ‘공룡 캐릭터관’, ‘다이노토피아관’, ‘미디어파사드·멀티미디어 쇼’ 등 다양한 콘텐츠들로 알차게 구성된 전시를 선보여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 안전하고 편리한 행사장
엑스포 조직위는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효율적이고 안전한 관람 동선 안내를 위해 디지털 기기 ‘비콘(Beacon)’을 설치했다.
‘고성군청’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해 실행시킨 후 블루투스 기능을 켜면 공룡엑스포를 내 손안에서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다.
비콘 설치 지역에 들어선 순간 관람객들을 맞이하는 환영 멘트는 물론 관광안내소, 수유실, 유모차 대여실 위치 알림은 물론 해설사나 안내원이 없더라도 주요 전시관 안내를 실시간으로 모바일을 통해 받아볼 수 있다.
또한, 임시파출소, 임시소방서, 고성군 보건소 의무실 등을 설치하고 비상 상황에 대비한 전문 인력을 배치했다. 그리고 관람객의 안전과 질서 유지, 야간개장에 따른 안전관리 등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전문 경호경비 업체를 지정·운영한다.
또 조직위는 엑스포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간단한 주전부리뿐만 아니라 관람 중 출출한 배를 든든하게 채워줄 1500 여명의 인원을 동시 수용 가능한 식음시설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고성음식관’ 2개소와 ‘호텔음식관’, ‘팔도음식관’, ‘세계음식관’, ‘바베큐관’ 등 관람객들의 다양한 취향과 입맛을 고려해 8개의 식음시설을 운영한다.
또한, 패스트푸드점 7개소와 커피전문점, 스넥코너 등을 함께 운영해 든든한 한 끼 식사부터 간단한 간식거리까지 관람객 선택의 폭을 넓혀줄 다양한 음식점을 준비했다.
그리고 행사장 내 이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공룡의 문’과 ‘바다의 문’을 순환하는 ‘공룡 열차’를 운행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행하며 요금은 편도 1천원이다.
◇ 빛 테마 도입 상시 야간 개장
2016엑스포의 주제가 ‘빛’인만큼 야간에도 화려한 빛의 향연이 펼쳐진다. 4월 1일부터 6월 12일까지 73일간 매일 밤 10시까지 야간 개장해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매표소를 통과해 환영의 의미를 담은 대형 유등을 지나 ‘별빛 광장’에서는 ‘공룡의 문’과 ‘공룡분수대’ 일원을 다채로운 빛 전구와 조명으로 밝혀 관람객들을 화려한 빛으로 맞이한다.
광장을 지나면 빛으로 피어난 아름다운 ‘달빛 정원’이 펼쳐진다. 보석같이 빛나는 조명이 봄을 맞아 만개한 꽃과 함께 어우러져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공룡축제의 장 ‘빛의 나라’에서는 한반도공룡발자국화석관과 공룡나라식물원, 공룡캐릭터관을 조명으로 뒤덮어 반짝이는 은하수를 연출해 수목 사이를 흐르는 듯한 아름다운 빛 경관을 선보인다.
금봉산천을 따라 펼쳐진 빛으로 환히 밝힌 ‘빛의 강’을 따라 도착한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다이노토피아관에서는 형형색색 조명으로 건물 외벽을 밝히고 야외 옥상에 포토존을 설치하는 등 ‘빛의 성’을 꾸며 웅장한 축제의 클라이막스를 느낄 수 있다.
조직위는 5개의 빛테마 뿐만아니라 중국 쯔궁시 등무유한공사와 협업해 대형 공룡 등(燈)10개 및 일반 공룡 등(燈)을 제작했고 당항만 위에 해상 공룡 등(燈)을 6개 제작·설치했다.
그리고 전체적인 빛 축제 분위기 확산을 위해 관광지 내에 길이 100M 금빛 터널을 조성했다.
또 한가지 볼거리로 미디어파사드 영상과 멀티미디어 쇼가 있다. 미디어파사드는 거대한 크기의 공룡 구조 ‘공룡 캐릭터관’ 건물 외벽을 대형 스크린으로 활용해 ‘빛과 그림자’, ‘공룡’, ‘희망’을 테마로 한 감각적인 영상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멀티미디어쇼는 빛 조명 100대와 음향, 컬러레이저 및 홀로스크린을 활용해 입체감과 신비감을 연출한다. 미디어파사드와 멀티미디어 쇼는 일몰 이후 1일 2회 상영된다.
◇ 최첨단 영상·디지털 기술 도입한 전시관
이번 엑스포에서는 첨단 디지털 기술을 도입해 새로운 전시관을 두 곳 신설했다.
먼저 ‘디지털공룡체험관’은 ‘다이노로드’, ‘판타지 케이브’, ‘다이노월드’, ‘라이트로드’ 총 4개의 테마로 구성된 실감형 체험관으로 각 테마별로 나눠진 체험존에는 관람객의 동작에 따라 반응하는 공룡 인터랙티브 콘텐츠, 거울에 비친 관람객의 모습이 공룡으로 변하는 증강현실 체험, 공룡의 흔적을 주제로 한 첨단 조명과 전시기법이 적용된 홀로그램 전시물 등을 통해 과거 멸망한 존재인 공룡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다.
두 번째로 ‘홀로그램영상관’에서는 홀로그램으로 재탄생한 미래형 첨단 공룡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티라노사우루스, 트리케라톱스, 브라키오사우루스, 스테고사우루스 등 어린이 관람객들이 좋아하는 공룡들이 주인공으로 홀로그램 영상에 등장해 댄스 배틀을 펼치고 무대 공연을 하는 등 상상 속에서만 존재했던 공룡과 함께 흥겨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 다양한 체험시설
엑스포 행사장에 초등교육 교과과정에 등재된 ‘화석과 지층’에 대해 학습할 수 있는 공룡발자국 화석과 교과서 등재 식물·백악기 식물을 식재한 공룡나라 식물원 등 초등학생 관람객을 위한 교육적 체험 학습의 장을 마련했다.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따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진로체험관’을 신설해 학생들의 꿈과 진로를 찾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직업진로체험 사이트 ‘꿈길’에 등록을 완료했고 ‘뉴스 제작’, ‘애니메이션 더빙’, ‘친환경 도시디자인’, ‘두드리 공연’, ‘마술공연 제작’ 등 5개의 분야 직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구성했다.
또한, 인삼 화분 심기, 인삼 아이스크림·공룡쿠키·우리쌀 공룡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고성 디노팜 스쿨’, 크루저, 바다 레프팅, 카약, 딩기요트 체험 등 당항만 바다 위를 누비며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해양레포츠 체험’ 등 유료체험 프로그램 또한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 특별하고 다양한 볼거리
엑스포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전시 및 이벤트 등을 준비했다.
우선 행사장 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켜줄 공룡 퍼레이드는 진화하는 공룡 융합 콘텐츠로 박제화 되고 정형화된 느낌에서 탈피해 살아 움직이는 생동감 넘치는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퍼레이드에는 살아있는 공룡처럼 입을 열고 닫는 등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고 눈 깜빡임은 물론 고개를 좌우로 움직이는 것 또한 가능한 ‘작동 공룡’이 등장한다.
조직위는 춤과 음악, 공룡이 함께 어우러져 관람객들과의 소통을 중심으로 퍼레이드를 구성해 관람객들의 적극적 참여를 위해 신청자에 한해 퍼레이드 배우로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리고 신설돼 운영되는 ‘디노 아쿠아리움’에서는 공룡의 후예 ‘슈빌’ 뿐만 아니라 인어를 연상시키는 어류 ‘매너티’ 세 마리와 전 세계에 20마리뿐인 ‘알비노 악어’, ‘독일 자이언트 토끼’, 미국 너구리 ‘라쿤’, ‘청금강 앵무’ 등 희귀한 동물과 길이 4M 대형 뱀, 아프리카 열대어 등 다양한 종을 전시한다.
디노아쿠아리움은 유료관으로 운영되며 한국관, 고대어관, 양서파충류관, 포유류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엑스포 입장권과 패키지로 발권 시 성인 4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는 2000원에 관람 할 수 있다.
또한, 조직위는 ‘다람쥐 생태 탐방로’를 조성했다. 탐방로는 공룡 테마 지역에서 구름다리를 지나 다이노토피아관으로 올라가는 경사로를 따라 설치돼 있다. 높이 1.5M, 총 길이는 133M에 달하며 원통형 아연도금철망으로 제작됐다. 탐방로에는 총 54마리 다람쥐가 살고 있다.
탐방로는 엑스포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 관람객들이 귀여운 다람쥐를 좀 더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학습의 장으로 다람쥐 먹이를 직접 주는 등 행태와 습성을 관찰할 수 있게 조성돼 있다.
탐방로 중간 곳곳에 ‘잠자는 방’, ‘밥 먹는 방’, ‘겨울잠 자는 곳’, ‘다람쥐 화장실’등을 설치해 관람객들이 다이노토피아관으로 이동하는 중 다람쥐의 다양한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5월) 고성군, 고성그린파워(주)와 상생 협약
김미화 기자 | 입력 2016-05-19 오후 04:18:19 | 수정 2016-05-19 오후 04:18:19
- 19일, 고성하이화력발전소 건설사업 상생협약 체결
고성군(군수 최평호)과 고성그린파워(주)(사장 권순영)는 19일 오후,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고성하이화력발전소 건설에 따른 상생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번 상생 협약은 지난해 발전소 건설과 이주단지조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고성그린파워(주)와 체결한 기본 협약(2015년 4월 2일)의 세부 조항인 상생 협약 체결 사항에 따라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최평호 고성군수와 권순영 고성그린파워(주) 사장은 지역 주민과 고성군의 상생 발전을 위한 ▲사업 분야 ▲비사업 분야 ▲상호 협력 분야에 대해 신의 성실 원칙에 따라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최평호 군수는 “하이 화력발전소 건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고성그린파워와 상호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순영 사장은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주민을 위한 지역 기여 사업에 적극 협력하는 향토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자로 추진되는 고성하이화력발전소는 사업비 4조 5300억 원을 투입해 고성군 하이면 덕호리 일원 91만 2056㎡ 부지에 건설되며, 2015년부터 2021년 4월 까지 화력발전설비 #1,2호기(용량 2080㎿)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고성그린파워(주)는 하이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해 한국남동발전29%, SK가스 19%, SK건설 10%, KDB인프라자산운용 42%의 지분을 갖고 2014년 설립된 특수목적법인으로 현재 권순영 사장 이하 42명의 직원이 2본부, 1단, 7팀으로 조직돼 하이화력발전소건설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6월) 삼강엠앤티, 이란 업체와 1조 1600억 규모 MOU 체결
김미화 기자 | 입력 2016-06-22 오후 02:57:35 | 수정 2016-06-22 오후 02:57:35
- 10억불(1조1천6백억) MOU 체결, 전년도 매출액의 6배
고성 삼강엠앤티가 이란에서 10억불(한화 약 1조 1600백억) 규모의 MOU 체결에 성공했다.
이번에 체결한 MOU는 이란의 오일가스 업체를 비롯한 대형조선소와 각각 5억불씩 체결됐다.
MOU금액인 10억불은 삼강엠앤티 전년도 매출액의 거의 6배에 달하는 수준으로써 특히 국내 조선시장이 수주가뭄으로 물량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맺어진 계약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송무석 대표이사는 아무런 연고도 없는 상황에서 최소의 기술진만 꾸려 현지에 상주하다시피하며 휴일도 없이 선주들을 만나 적극적인 상담을 벌여 왔으며, 이러한 공사수행에 대한 강한 의지를 진정성 있게 보여준 결과 선주 측에서 큰 감동을 받고 MOU체결에까지 이를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MOU를 맺은 회사들은 이번 체결을 계기로 삼아 ‘오일&가스 및 조선해양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1월 이란제재 해제 이후 본격적인 시장 진출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삼강엠앤티는 그동안의 우수한 조선해양 분야의 제작능력과 기술력, 그리고 다양한 공사경험이 바탕이 돼 선주 측에 큰 신뢰를 얻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체결한 MOU는 이란의 2개 기업과 체결됐으며 석유화학 플랜트에 들어가는 패키지와 모듈제작에 5억불, 그리고 중형선박 제작 등에 5억불 등을 포함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7월) 고성군의회 7대 후반기 황보길 의장 체제 출범
박경현 기자 | 입력 2016-07-04 오후 06:16:07 | 수정 2016-07-04 오후 06:16:07
- 제 219회 고성군의회 2차 본회의
- 박용삼 최상림 김상준 각각 총무 산업건설 운영위원장에 피선
고성군 의회가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7대 후반기 의장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후반기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4일 오전 고성군의회 대회의실에서는 7대 후반기 의장인 황보길 의장이 의사봉을 잡은 가운데 제219회 고성군의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는 투표가 이뤄져 박용삼 의원과 최상림 의원, 김상준 의원을 각각 총무위원장과 산업건설위원장, 의회 운영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총무위원장을 선출하는 의원들의 투표에서는 김상준 의원이 1표, 박용삼의원이 7표, 무효 3표로 박용삼의원이 7표를 얻어 후반기 총무위원장으로 선출되고, 산업건설위원장 선출 투표에서는 최상림 의원이 7표, 이쌍자 의원이 1표, 무효 2표, 김상준 의원이 1표로 7표를 얻은 최상림 의원이 후반기 산업건설위원장에 선출됐다.
의회 운영위원장을 선출하는 투표에서는 김상준 의원이 6표, 박덕해 의원이 4표 무효표 1표가 나와 6표를 얻은 김상준 의원이 의회 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됐다.
한편 이날 임시회 본회의에서는 이정곤 부군수로부터 고성군청 조직개편에 따른 7월 4일자 인사발령 된 집행부 간부들에 대한 소개가 이뤄져 강호양 기획감사실장과 빈영호 미래전략실장, 김영재 민원봉사과장을 비롯한 16명의 실과사업소장들이 소개됐다.
이정곤 부 군수는 “최평호 군수가 취임한지 8개월 동안 항공, 조선, 스포츠 마케팅 산업에 주력하는 가운데 이 같은 조직개편으로 군의 주력사업에 더욱 힘을 실을 수 있도록 인사 발령했다”고 밝히며 “전반기 고성군의회의 지도와 격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8월) 고성농정2050수립 군민공청회
내고향TV고성방송 | 입력 2016-08-31 오전 08:33:44 | 수정 2016-08-31 오전 08:33:44
동영상 뉴스 바로보기 ☞ http://gbs789.com/view.php?seq=578&seq_cat=1
미래를 대비하는 고성농업 발전을 위한 세부실천계획 수립에 앞서 농업인들의 여러 의견을 가까이서 듣고, 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고성군이 마련한 군민공청회가 열렸습니다.
29일 오후, 고성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공청회는 고성농업의 미래 50년을 준비하기 위해 2020년까지 10개 분야 50대 혁신전략 과제에 2300억 원을 연차별로 투자하는 중장기 프로젝트인 ‘고성농정 2050 프로젝트’ 수립을 앞두고 열린 것으로 약 2시간에 걸쳐 고성농정 2050 프로젝트 안에 대한 설명에 이은 질의응답과 의견 수렴의 시간으로 진행됐습니다.
관계기관과 농업인을 비롯한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종합적이고도 체계적인 고성농정 2050프로젝트 수립을 위해 공청회를 마련했다고 밝힌 고성군농업기술센터 김영도 소장은 본격적인 의견 수렴에 앞서 ‘돈 되는 농업, 살맛나는 농촌, 행복한 군민’ 실현을 비전으로 하는 고성농정 2050 프로젝트 추진 안을 발표했습니다.
김영도 소장은 고성농업 미래 50년을 준비할 수 있는 10개 분야 혁신 전략 과제로 농업정책의 대혁신 지역농업 모델 구축을 비롯한 FTA대응 농업유통 구조개선과 농산물 가공과 식품개발 계획 등을 제시했습니다.
김영도 소장의 발표가 있는 뒤, 고성농업 미래상에 대한 참석자들의 열띤 의견 제시와 토의가 이뤄져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혁신전략 과제를 확정하고 9월경 선포식을 가진 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고성 농축산물에 대한 효과적 홍보와 시대에 걸맞도록 오픈마켓을 이용하자는 방안을 비롯해 유통분야와 쌀수매 대책마련, 귀촌귀농에 대한 면밀한 정책검토를 바라는 목소리 등 행정에서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들이 있었습니다.
최평호 군수는 농정에 대한 애정어린 관심으로 참여해 여러 의견을 내 준 참석자들에게 감사인사와 함께 ‘부족한 부분은 수정하고 보완해나가겠다’고 밝히고, 농촌지도직과 연구직, 환경직 등을 늘려 고성농업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꾸준한 관심과 조언을 당부했습니다.
이번에 고성군이 추진한 ‘고성농정 2050 프로젝트’는 용역 개발 형식이 아닌 이정곤 부군수를 비롯한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직원 등 고성군 공무원들의 풍부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농정 현황에 접목하고 대학교수 등 자문 위원의 도움을 받아 계획을 수립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9월) 삼강M&T, 이란과 4,450억원 초대형 계약 체결!
한창식 발행인 | 입력 2016-09-20 오후 05:22:29 | 수정 2016-09-20 오후 05:22:29
- 삼강엠앤티, 이란국영 이소이코 조선소와 4,450억 규모 초대형 계약체결
- 천연가스 세계 1위, 석유매장량 세계 4위 이란에서 성장모멘텀 확보
송무석 대표, 그 누구의 도움도 없이 단기필마로 이란을 드나들더니 드디어 해냈다. 한마디로 잭팟을 터뜨렸다.
* 자료화면
삼강엠앤티 송무석 대표는 20일, 이란 최대 국영조선소인 이소이코(ISOICO)조선소와 4,450억 원 규모의 초대형 계약 체결에 성공했다.
이번에 삼강엠앤티가 체결한 계약은 지난 6월 이소이코 조선소와 맺었던 MOU가 바탕이 돼 본 계약에까지 도달한 것으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특히 계약금액 4,450억 원은 전년도 매출액의 2.3배를 훌쩍 뛰어넘는 금액으로 회사 창립 이래 사상최대 규모의 수주성과다.
회사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6월 이소이코 조선소와 MOU를 체결한 후 테헤란에 사무소를 개설하고 삼강엠앤티 엔지니어들을 상주시키고, 이후 거의 매일 발주처와 기술미팅을 가지며 계약 성사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왔다고 밝히고 있다.
특히 송무석 대표는 추석 당일인 15일 출국해 이란으로 들어가 막후협상을 주도하는 등 송 대표의 진정성과 열정에 감동받은 발주처에서 삼강엠앤티를 믿고 계약에까지 이르렀다는 설명이다.
올 봄, 이란이 국제사회로부터 경제제재가 해제 된 이후 본격적인 시장 진출을 위해 공을 기울여온 삼강엠앤티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됨은 물론 진행 중인 다른 프로젝트들 역시 급물살을 탈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조선해양산업이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견기업이 자력으로 이룬 이번 성과는 매우 값진 결과로 받아들여 질만하다며 삼강엠앤티의 앞으로의 행보에 큰 기대를 나타냈다.
삼강엠앤티가 이번에 체결한 계약은 이소이코 조선소 야드 조성과 설비제작 등이며 계약 기간은 36개월이다.
10월) 고성인터넷뉴스 창간 10주년 행사를 마치며
한창식 발행인 | 입력 2016-10-24 오후 06:27:50 | 수정 2016-10-24 오후 06:27:50
고성인터넷뉴스 창간 10주년과 고성방송 개국 6주년 기념행사를 무사히 마쳐 애독자와 후원자 여러분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무엇보다 이날을 축하해주기 위해 멀리 바다 건너 제주에서 강원도 춘천에서 인천에서 서울에서 광주에서 대구에서 청주에서 가까이는 창원과 통영 거제 진주에서도 찾아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참석하지 않아도 될 사람들이 기어이 참석해서 자기 얼굴과 이름만을 알리고는 행사를 주최한 당사자의 기념사는 물론 멀리서 온 사람의 축사와 추천사도 듣지 않은 채 쏙 빠져나가 자리를 비워버리는 황당무계함이 그것이었습니다.
10년의 역사를 한 권의 책으로 내기 위해 벼르고 별러 수개월을 준비해 세상에 내놓는 특별한 날에, 굳이 참석했다면 왜 자기 말만하고 쏙 빠져나가 행사를 망쳐버리는지 알 수 없습니다. 바쁜 일 있으면 참석하지 않아도 된다고 몇 번 이야기 했건만 왜 기어이 참석해 우르르 몰려 자리를 빠져나가는지 모를 일입니다. 국회의원이란 자도 그렇습니다. 애시 당초 온다간다 말없어 식순에도 빠져 있었던 걸 올려놨으면 미안해서라도 앉아 있어야지 왜 우르르 같이 몰려 나가 행사를 망칩니까? 작정했습니까? 그런 식으로 왔다 가면 ‘군수도 국회의원도 왔더라’ ‘행사가 크더라’ 이럴 줄 알았습니까?
고성문화원장은 고성 정신문화의 상징적인 분입니다. 어른이기도 하고요. 길어야 2~3분 정도 될까 말까하는 문화원장님의 추천사도 듣지 않고 빠져나가버립니까? 원장님은 그날 행사장을 찾은 분 중 제일 연장자였습니다.
왜 당신들이, 제주 청주 춘천 인천 광주 서울에서 10년을 기다린 끝에 온 손님들을 마음 아프게 합니까? 10주년 행사인줄 몰랐습니까? 행사를 연 주최 측의 마음 아픈 것은 차치하고 축하해주기 위해 달려왔던 사람들이 더 아파했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다시는 행사 중간에 빠져 나가는 일 없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아마 이날의 트라우마가 어지간해서 지워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참 고약합니다. 존경받기 힘든 사람들입니다.
기념사를 듣지 못하신 분들이 있어서 그대로 올려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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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인터넷뉴스 창간 10주년 기념사
안녕하십니까? 발행인 한창식입니다.
강산도 변한다는 10년 세월이 흘렀습니다. 산천은 의구한데 사람은 간데없다는 말이 무색해질 정도로 산천은 파헤쳐지고 세차게 흐르던 강물은 막혀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는데 사람은 오히려 의구해서 구시대 화석과 망령들이 여기저기서 살아나 꿈틀대고 있으니 우리는 얼마나 힘든 시기를 견뎌내고 있는지 모릅니다. 이런 때 저희 고성인터넷뉴스가 흔히들 이르는 말처럼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됐는가 라고 물어온다면 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눈 질끈 감고, 여러 소리 듣지 않으려 귀 딱 틀어막고 앞만 보고 달린다고 달렸는데도 여전히 부족하니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던 점 용서해주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경남에서는 군부 최초로 온라인 매체를 선보이며 고성사회의 정보화를 앞당겼다는 평가와 인터넷이라는 특수한 공간을 이용한 시민들과의 쌍방향 소통이 이뤄지게 했던 점은 높이 평가받은 것 같습니다. 온라인 여성신문을 운영해보기도 하고, 국회에 주재기자를 두기도 하며 지방언론사로서는 꿈도 꿀 수 없었던 일들을 벌였던 실험과 도전정신이 오늘처럼 뼈대를 굵게 해주고 나름대로는 큰 성과였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인터넷뉴스 초기부터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IT시장의 흐름을 감지하고 일찌감치 IPTV사업에 눈을 돌려 경남 최초로 고성방송을 개국하고 지방방송 시대를 열었다는 사실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런 것에서 그나마 언론의 사명을 제대로 다하지 못했던 것에 대한 위로로 삼고자 합니다.
이제 저희는 또 다른 큰 벽을 만났습니다. 이제 다음달 18일부터 실시되는 인터넷 언론사 등록요건 강화 법규에 따라 정말 힘든 날들을 견뎌내야 합니다. 오늘 10주년 행사를 앞두고 두어 달 동안 밤잠을 설쳐가며 고민했습니다. 고성인터넷뉴스를 내리고 제호를 바꿔 남들이 하는 것처럼 편법에 편승할 것인가 아니면 고성인터넷뉴스를 살릴 것인가. 고심 끝에 결정을 내렸습니다. 뼈가 부서져도 고성인터넷뉴스 제호는 내리지 않는다. 마지못해 다른 사이트를 하나 더 여는 한이 있어도 고성인터넷뉴스는 영원히 전진한다고 결정했습니다. 세계 유수의 언론사들이 지역에 뿌리를 내려 성장한 언론사들이 아니었습니까? 그래서 더 폭 넓고 깊이 있게 고성인터넷뉴스를 끌고 나가기로 했습니다.
오늘 저희들이 내놓은 고성인터넷뉴스 10년은 2026년이면 그 2호가 나오고 2036년에는 3호가 나오겠지요.
다시 한 번 오늘 행사에 참석해 주신 여러분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험난한 세상에 몸과 마음 모두, 건강을 유지한 채 2호 3호를 발간 할 때 다시 만나기를 희망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11월)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고성군민 촛불문화제
박경현 기자 | 입력 2016-11-18 오후 04:18:25 | 수정 2016-11-18 오후 04:18:25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적인 퇴진을 촉구하는 100만 촛불이 전국적으로 번져가는 가운데 17일 저녁 남도 땅 경남 고성군에서도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외치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
17일 오후 고성읍 분수대 광장에서는 고성희망연대 소속 회원들과 군민과 청소년들 150여명이 모여 최순실-박근혜 게이트의 핵심 인물인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이번 게이트와 관계되는 모든 이들의 범법행위를 철저히 수사해 준엄한 법의 심판을 받게 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신속한 퇴진을 촉구하며 민주주의 회복을 염원하는 고성군민 촛불문화제를 열었다.
수능이 끝난 고등학생들과 어린 아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촛불을 들고 모인 이날 촛불집회는 고성 통기타밴드 ‘통사모’의 기타연주와 노래 소리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민주 회복을 간절히 바라는 촛불을 들고 박근혜 퇴진과 새누리당 해체를 소리 높이 외쳤다.
자유발언 시간에는 초등학교 학생부터 노인까지 누구나 나서 군민들과 통탄한 마음을 나누고 정의를 바로 세우는 그 날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발언에 나서 마이크를 잡은 한 할머니는 “티비를 보는데 어린 학생들이 ‘할머니들이 박근혜 찍었잖아요~’ 하고 말하는 것을 보며 기성세대로서 참 미안하고 부끄러웠다” 며 “이제는 TV앞에서만 분개하지 말고 나와서 함께 외치자. 그래야 더 빨리 우리의 민주주의가 온다”고 모두 박차고 나와 더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자고 촉구했다.
분수대 광장에서 촛불문화제를 마친 참가자들은 촛불과 피켓, 플래카드를 들고 고성읍 파머스마켓까지 거리 행진을 벌이고 해산했다. 고성희망연대측은 당분간 매주 수요일마다 고성읍 분수대광장에서 촛불집회를 연다는 계획이다.
12월) [속보최을석 전 의장 징역 4월 실형 선고
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16-12-23 오전 10:36:22 | 수정 2016-12-23 오전 10:36:22
오늘 오전 9시50분 열린 최을석 전 의장 1심 선고에서 지난 6일 검찰이 구형했던 벌금 500만원보다 가중된 징역 4개월 형과 집행유예 1년과 성치료교육 40시간이 선고돼 당장은 의원직 상실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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