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지진 대비 주민행동요령 홍보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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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지진 대비 주민행동요령 홍보에 총력

박경현 기자  | 입력 2017-01-05 오후 05:21:34  | 수정 2017-01-05 오후 05:21:34  | 관련기사 건

고성군, 지진 대비 주민행동요령 홍보에 총력(고성읍 대안경로당에서 지진 대비 주민행동요령을 홍보하고 있다).jpg

 

고성군(군수 최평호)이 최근 자주 발생하는 지진에 대비해 군민 스스로가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지진 발생 시 국민행동요령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해 12, 군민들이 지진에 대비해 안전하게 피신할 수 있도록 지진 옥외대피소 43개소를 지정하고, 대피 장기화를 위한 지진 실내 구호소 9개소를 지정한 후 군청 홈페이지에 지진 대피소 현황을 게시했다.

 

또한, 군청과 읍·면사무소에 지진 발생 시 행동 요령 리플릿을 비치하고 홈페이지에 게시함과 동시에 각종 회의 개최 시 협조 사항을 통해 널리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관내 초고 학생 50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진행동 요령이 적힌 카드를 배부했다.

 

이와 함께 관내 26000세대 각 가정에 지진 행동 요령 리플릿을 배부 중에 있다.

 

앞서 지난해 1019일에는 고성읍사무소에서 군민의 지진대피요령 숙지에 중점을 두고 실제 지진이 발생했을 시를 가정해 민관 합동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하기도 했다.

 

군은 개인건축물 중 내진보강 공사를 시행하는 건축물에 대해 지방세 일부를 감면해주는 등 지진 발생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한 민간 건축물에 대한 내진 보강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또한, 내진 확보된 공공시설물 17개소에 대한 지진안전성 표시제 명판 부착과 내진 미확보 된 공공시설물 94개소의 연차별 내진보강사업의 시행 등 지진 대비 시설물 보강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1219일 고성군에서 지진 활성단층으로 추정되는 지층이 발견 됐다는 보도와 관련해 군은 해당 지층이 아직 지진 활성단층으로 확정된 사항이 아니나 군민의 안전을 위해 관련 대책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고성군은 한국지질자원 연구원에 자문을 구해 군 차원의 대책을 마련하고 국민안전처, 원자력 안전위원회, 기상청, 미래부 등 정부 합동으로 올해 추진하는 활성단층 조사 사업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군민 스스로 지진 등 재난 예방에 앞장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할 것이며, 지진에 안전한 고성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박경현 기자 bghhyon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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