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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상공협의회 간담회 개최

박경현 기자 | 입력 2017-01-05 오후 06:24:33 | 수정 2017-01-05 오후 06:24:33 | 관련기사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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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상공협의회에서는 정유년 새해를 맞아 고성지역 기업체들의 현안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올 한해 고성군 주요역점시책 설명을 듣는 한편 상호 협력하고 발전하는 방안 마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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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는 최평호 고성군수와 송무석 고성상공협의회장을 비롯한 상공협의회 임원들이 참석해 고성군이 추진할 2017년 주요업무와 기업지원시책을 듣고 현재 관내 기업체들이 직면한 문제에 대해 해결점을 찾고 현재의 위기 탈출 방안 마련을 위한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강호양 기획감사실장은 2017년 군정 주요시책 설명에 나서 미래 50년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과 돈 되는 농어촌 건설, 소통 군정실현 등 6가지 역점시책을 제시했습니다.

또 최정운 경제교통과장은 2017년 기업지원 시책으로 중소기업에게 육성자금 지원과 창업기업 보조금 지원을 시행하고, 중소기업청 중소·중견 기업 지원시책으로 금융지원과 판로개척, 수출과 기술개발 지원을 시행한다고 전하고, 업체에서는 지역 농산물을 사용해 달라고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기타토의 시간에서 조선산업의 어려움을 토로한 몇몇 임원들은, 고성하이화력발전소 건설과 관련해 발주되는 공사의 경우 당초 고성군과 상공협의회, 고성화력발전소 간 체결한 양해각서의 정신을 바탕으로 반드시 상생 발전하도록 해야 하며, 특정 업체만을 위한 어떠한 계약체결이나 밀약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확인하면서 어려움에 처한 업계 사정을 발주처에서는 깊이 인식하고, 5만 5천 고성군민을 염두에 둘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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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평호 군수도 기타 토의시간 발언에서 올해 역점시책 중 하나인 신성장동력산업인 항공분야에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부정청탁 금지법시행으로 관내 외식업소들의 사정이 대단히 어려워졌다며, 민관이 협력해 외식업 활성화에도 도움을 달라고 당부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고성군에서는 또 농산물 판매활성화를 위해 고성 쌀 품질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히고, 해자란 브랜드 이미지 홍보사업으로 고성수산물의 전국적인 소비확대를 꾀할 것이라는 방안도 내놓았습니다.